꽃보다 청춘의 페루편에서 이적, 윤상, 유희열이 다녔던 그곳을 저도 다녀왔습니다
마추피추는 날씨가 나쁘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구름 한점 보기 힘들 정도로 맑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산 아래서는 전혀 보이지 않던 도시가 산 꼭대기에 펼쳐진 것을 보니 정말 신비하고 아름다웠어요.
고산 증세가 약간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오르는 것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인상에 남았던 곳은 살리네라스라는 첩첩 산중에 있는 염전 입니다.
아주 오랫옛날 바다여서 소금 광산이 있고 거기에서 흘러 나오는 물로 염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혹시 페루 가실 일 있으면 꼭 들러 보셨으면 합니다.
살리네라스 염전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
인디오들의 옷감 짜는 모습
험준한 안데스 산맥
페루레일은 마추피추를 가기위해 탈수 밖에 없는 교통 수단인데요 60불이라는 너무 비싼 가격 땜에 여행객들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모라이 유적인데요. 잉카인의 작물 시험장이라네요. 중앙에서 고층으로 갈수록 온도가 낮아지게 설계되어 기온별로 잘 자라는 작물을 시험해 심어봤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