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학원인데

그 학원 연예인들 좀 많이 다니고

돈도 좀 비싼데였음.

그 학원에서 한달에 한번 파티같은거 하는데

거기에 있는 어떤 일본남자애가 나 졸졸 따라다님.

나 술취해서 편의점 가려는데 잘 모르겠다니까 데려다준다며 따라옴

그러다가 쥬스랑 이래저래 사들고

나오는데 뭐라고 이야기하면서 뒤돌아 보는데 갑자기 

기습뽀뽀하고 도망감;

너무 순식간이라서 

"왜..왜..왜?!"

이러면서 말 더듬고 멍때리고 서있으니까

씨익 웃더니

일어로 "뽀뽀하면 안돼?"

이러더니 도망갔음.





본격 소설돋는 글.

근데 실화임.

여자는 의외로 남자의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모습에 반함.




사실 잘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