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씬님인가..? 화장품 이리저리 평을 하는 영상이 있는데 그 분 영상에 독일 C모사 컨실러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국내에도 왓슨즈랑 올리브영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직접 본건 아니고 들은거라 자세한 사항은 몰라요)
그래서 며칠전부터 왓슨즈랑 올리브 영 들러서 제품 있나 찾아보는데 아예 없거나 제품이 안 더 안 들어온다네요...
아무튼 어제 밤에 가다가 왓슨즈 매장이 눈에 띄길래 한 번 들어가봤어요. 여기도 역시나 거기 제품이 안 보이긴 했는데 혹시 있어서 점원한테
'여기 C모 사 제품 혹시 없나요?'
라고 물어보니까 갸우뚱하면서 'C모사?' 하더니 잘 모르겠는지 선임으로 추정되는 분한테 가시더라고요.
그 선임 분이 오시긴 했는데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시다가 저를 이상한 눈길로 보면서 '...고객님이 찾으시는거 맞으세요..?'라더군요.
좀 기분이 나빴습니다..
...아 물론 저는 남자입니다.....
그렇다고 왜 그런 '이 변태는 뭐지..?' 같은 눈빛으로 날 보는건데..ㅜ... 상처받았뜸,...
여자 친구 사줄 수도 있는거잖아요.....
결론은 그 매장도 그 제품은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