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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나 30대 초반은 이해 못하실 제 사랑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9549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고♡바나나
추천 : 0
조회수 : 13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30 11:13:40
제가 가장 오래사귀었고,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전 여친은


제가 시삽을 하던 하이텔 모 동호회 정모에서 처음 만났어요

처음 만난 날, 모임 끝나고 술 한잘 할 사람 모집하는데

제 여사친이랑 그녀만이 손을 들어서

같이 술을 마시러 갔어요

2차 끝나고 여사친은 지하철 타고 집에 갔고

전 그녀와 집이 같은 방향이라..중간에 내려줄라고 택시를 잡아서 같이 탔어요

그런데 타고 가는데 때마침 라디오에서

왁스의 오빠 라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택시기사님은 둘이 애인이냐고 물어보고

둘 다 당황해서 아니라고 하고니까 

기사님은 에이 이 노래처럼 처음엔 다 오빠로 시작하는거지 이러고...


그 다다음날부터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어양....


나중에 물어보니 정모에서 처음 본 순간부터 날 노리고 있었대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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