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2살 눈팅족 남징어 입니다.
가입하고 첫글이네요. 그래서 몇번이나 글을 썼다지웠다를 반복하네요 .,..ㅜㅜ
(퓨...다음은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 단도직입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겠습니다.)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 영상을 배워서 지금은 작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에 대한 욕구는 계속있어서 이것저것 배우다 안돼겠다 싶어 대학원에 진학하려 하는데
역시나 토익이 제 앞을 길막하네요. 올해 11월이 지원인데 커트라인이 750입니다. (몇년 전 본 토익 점수는 발싸이즈....아무리 왕발이라도...ㅋㅋ)
사실 토익 공부를 안해본건 아니에요(지금 하루에 몇시간씩 토익만 공부하신 분들에 비하면 공부도 아니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하려고 주3일 새벽반 끊어서 학원다니고 혹은 저녁반을 다녀도 나오는 점수는 발싸이즈 ...ㅠㅠ
사실 영어가 문법부터 모르는(품사가 뭔가요? ㅠ) 패망인데도 불구하고 제주제를
파악하기 못하고 수업을 부자비하게 들었던 것도 이유중 하나 입니다.
또 주변에 잘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너무도 쉽게
"미드를 꾸준히봐"
혹은 "단어만 달달 외워도 700은 나와"
(친구들을 욕하는게 아니에용ㅜ 제무식함이 주된 원인 ㅠㅠ)
라는 말을 듣고 미드보다가 결국 정말 미드가 너무 재밌어서 한글자막으로만 봐버리고..
단어는 외워도 머릿속에 박히지는 않고...
사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아시겠지만
네, 맞습니다. 부끄럽게 아직 제한테 맞는 공부법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노력을 안하셨네요'. 네 이말도 맞지만 조금 더 정확하게는 공부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하는데 나이가든 만큼 체계적이고 조금은 과학적으로 공부법을 알고 싶어요 ㅠㅠ
그래서 이번에 큰 마음 먹고 고시공부하는것처럼 회사를 그만두고 4개월정도 토익과 영어공부에 배수의 진을 쳐보려 합니다.
정말 삶에 있어 영어공부라는 것에 마지막 도전(목적을 이루어도 꾸준히 공부해야겠지만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는것 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여쭈어 봅니다. 사소한 공부법부터 도움이 될만한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직접적인 교제나 학원 적어주셔도 광고라 생각하지않겠습니다)
여기다가 질문을 올리는 건 여러곳에 눈팅을 해온결과 오유는 뭔가 신뢰감이 가요 :)
또 이 게시판에서 작년에 저 같이 동사도 모르는 분이 고득점 올리는 글 보고 저도 뭔가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을 먹게 되서
그 분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너무 오래전 글이라 그런지 못보신듯 ㅠㅠ
암튼 두서 없이 주절주절 글을 썼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도 글을 안읽어 보실까 두렵기도 하네용.(써놓고 보니까...정말 무식해 보이네요 ㅠㅠ)
아무튼 잘 계획을 세워서 도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확인버튼 누르는게 이렇게 설레일 줄이야..ㅠㅠ)
고마워요~
흑흑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