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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착륙 사건에대해 한마디 해보렵니다.
게시물ID : science_1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리창
추천 : 4
조회수 : 1033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0/04/29 06:38:08
전 달착륙 음모론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다들 왜 숲을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_-

아니,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너무 비밀이 많아요 일단. 정권의 이익과 영광을 위해서라면 버튼하나, 명령하나쯤이야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과 저울질하기를 먼지보다 가벼이 여기는 녀석들인데

특히나 냉전시대에 그들이 툭하고 던져준 자료를 곧이곧대로 믿는것도 바보같은 짓이고, 그 자료가 조작이니 아니니를 순전히 그 자료만 가지고 판단하려드는것도 바보같은 짓입니다..

사실 깃발이 펄럭이느니 광원이 어쩌하다느니는 정말 무의미합니다. 밑에글 몇분 말씀대로 미국이나 소련의 전문가들이 그리 멍청하진않다는거죠. 조작을 했어도 충분한 사전조사를 가지고 했을겁니다.

우리가 주목해야될건

1. 벌써 반세기가 다되어가는데 아폴로계획 이후로 달에 직접 가본사람이 현재까지도 아무도 없다는것과(어디 구글한번 뒤져보세요 쥐새끼 하나라도 나오나)

2. 1969년이면 개인용컴퓨터가 나오기도 전입니다. 컴퓨터 처리능력도 마이크로초 급이였고 그 크기 또한 장난아니었을텐데 그 조그만 착륙정에 컴퓨터가 들어갈 수 있다구요? 
요즘 세상에도 어떤 최첨단 장비를 동원하든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않으면 착륙하기 힘듭니다. 요즘도 못하는 달착륙을 그시절에 했다는게 말이 안되죠.


결론은 뻔하지않습니까,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지식을 뒤흔들어놓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곧잘 음모론이다하면 철없는 사람들의 얘깃거리로 치부하고는 하는데요. 세상이 돌아가는게 그리 명료하게 보일 수 있을거라생각합니까??


가카와 아이들께서 하고다니는짓거리 보면 대충 감이 안잡히세요?? 하긴 하도 멍청하게 하고다녀서 웃음이다 나올지경입니다만.

저는 먼 옛적의 북파공작원부터 시작해서 미국의 쌍둥이빌딩, 천안함사건가지 무엇하나 단정지을 수 없다고생각합니다. 

이해관계가 대립된 여러 세력들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함부로 단정지어서는 안됩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그 사건들의 대부분은 밝혀지지않은 채, 아니면  어느세력 또는 특정 인물이 원하는 해석대로 역사속에 기록될 것입니다.

 강의실에서 혹은 서점에서 "역사는 승리한자에 의해 쓰여진다" 라는 글귀가 보이면 '참으로 맞는 명언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가지고있는 지식에 대해 공격을 받았을 때 그 공격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적습니다.

사실 중요한건 공격을 받는다는 것 부터가 이미 한쪽으로 생각을 단정지어버렸다는 것이겠지요.

장황한 글 모두다 읽으면서 머리속에 '지랄하고있네' 라는 말만 맴돌고 계신분은 구제할 길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의견이라도 음모론이라는 타이틀을 다는 순간 힘을 잃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타이틀을 달게 만드는것이 권력이구요. 대세를 따르는걸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특성은 잘 이해합니다만 덕분에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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