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노조이 배신에대한 다른 관점
게시물ID : thegenius_10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hn575553
추천 : 1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02 22:11:12
시즌1부터 계속 봐왔던 시청자입니다. 4화를 보면서 불편함을 크게 갖지 못했는데 몇일 째 노조이에 대한 비난이 올라와서 글을 써봅니다.

1)이은결의 '방송인 친목' 주장은 공감을 얻었는가

이은결에게 도움을 받고도 그를 배신한 가장 큰 원인은 공감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번화전까지 원래 친목이 있는 노-은을 제외하고 방송인친목이 크게 느껴지는부분은 없었습니다. 특히 이은결이 지목한 세사람 중 이상민씨의 경우 노-은과는 3화에 한번 연합했고 대부분 처음부터 연합을 만들기보다는 혼자 시작하시는 경우가 많았죠. 또한 이은결의 말이 사실이라면 임변 임요환 같은 상대팀에서 설득을 할수 있었다고보고, 이두희가 배신하는것은 이해하기 힘든일입니다. (처음부터 비방송인이고 방송에 나오지만 크게 방송인들과 관련없는 일을 해온 조유영도 비방송인으로 봅니다만 관점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넘어가겠습니다) 즉 방송에 안나오는부분에서 그들의 친목이 게임에 개입할정도로 강했다는 것이 공감을 얻지 못했다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어쩌면 방송인끼리 친한것은 당연한건데 이은결이 과하게 반응한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2)그렇다면 그들은 왜 이은결을 도왔는가, 은지원과의 인맥때문일까?

이들에 대한 옹호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저는 그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1. 노홍철

노홍철이 이은결을 돕지않는것은 당연하다 생각했습니다. 승리팀과의 면담장면에서 방송인인맥에 들은 노홍철은 이 게임 이후에는 본인과 같은편이 될 은지원을 돕는것이 자신을 떨어트리고자하는 이은결을 돕는것보다 합리적입니다. 이은결은 면담에서 노홍철이 있는데 그 발언을 해서는 안됐습니다. 실제로 노홍철은 면담전에는 전혀 스파이를 드러내는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면담 이후에 갑자기 정보를 흘립니다. 결론은 노홍철이 본인을 떨어트리고싶어하는 사람을 돕지않고, 오히려 떨어트리려로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홍진호가 시즌1 6화에서 같은팀이었던 김구라를 데스메치 상대로 지목한것과 같은 맥락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게임 중 직접적인 도움을 받은 점은 다릅니다)

2. 조유영

다른 분들도 많이 말했듯이 이은결의 배신은 3화에서 조유영에게 그녀와 항상 같은 편이었던 이다해를 떨어트리는 직접적인 피해를
줍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조유영은 4화 처음부터 이두희에게 적대적입니다. 노홍철만큼의 합리적인 이유는 아니지만 도움을 받고도 배신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 이은결 역시 3화에서 팀의 도움으로 본인의 승점을 챙기고 바로 왕을 다른팀에게 넘기며 배신했습니다. 도움의 규모에서는 다르나 비슷한맥락이라고 봅니다. 어쩌면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은지원이 3화 막판에 조유영과 이다해를 도울 생각을 한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보고요.
추가로 은지원에게 메인매치가 끝나고 직후에 배신자가 이은결이라는 사실을 흘리고, 임윤선에게도 은근슬쩍 알려주는 건 조유영은 처음부터 이은결을 떨어트릴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은결이 스파이라는 사실을 이용해서 조유영이 이득을 주지 않았다면 게임 특성 상 이은결은 스파이가 될 수 없습니다. 조유영의 토사구팽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던 것이죠.
 홍진호가 이에 대해 게임 내 배신을 게임과 별개로 보라하지만 이건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물론 홍진호의 이 관점에 동의하셔서 조유영을 비난한다면 옹호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예계 인맥을 얻고자 배신했다와 같은 비난은 옳지않다고 봅니다.

3. 이두희
 
222는 아무리 생각해도 배신의 이유를 모르겠네요. 조유영에 대한 미안함과 결정적이지 않았다 부분에 동의하지 않았나하는 부분이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3) 본인이 생각하는 이은결 탈락의 이유들

1. 스파이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했다.

조유영의 결정적역할을 못했다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물론 큰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3라운드에서 조유영이 둘 모두를 탈락시킨 것이 가장 결정적이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우선 이은결이 2R에서 죽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ox퀴즈에 비유했는데 여기에 비유하자면 다섯문제짜리 ox퀴즈에 내가 이미 답을 알고있는 문제(1R)와 배점이 가장 큰 문제(2R)만 알려주고 더 이상 알려주지않은 것입니다. 5문제 모두를 알려주기로했는데 말이죠. 조유영이 3R을 막지못했다면 두명으로도 남은 라운드를 거쳐 최대 12점의 승점을 얻을 수 있고 모두 빨간버튼을 누른다해도 상대 선택에 따라 7점의 획득이 가능합니다. 적지않은 승점이죠. 3R에서 끝나버려서 놓친부분이죠.  결론은 도움을 얻고도 배신한 것은 사실이나 결정적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것은 어느정도 이유가 있는 주장이라는 것입니다.

2. 은지원보다 데스매치를 못했다.

데스매치패배의 원인은 이두희의 배신이 가장 큽니다만(노홍철의 배신은 예상했고 조유영은 미리 돕지않겠다 말합니다) 더 큰 이유는 데스매치 자체를 못했다는 것입니다. 조유영의 차레에 은지원의 속임수를 눈치채지 못하고 낚인 것과 같은 부분입니다. 사실 이건 은지원이 별에 걸 것이 예상됐던 1R에 이은결이 선공을 택해 올인을 시킬수도 있었고, 다음 유정현 때도 실행할수 있던 전략인데 그러지 않았죠. 개인적으론 은지원이 걸 것에 예상되는 곳에 건다는 룰을 깨 멋지게 '룰 브레이커'가 됐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평가가 없어 아쉽네요.


결론))
1. 데스매치 양상으로 볼 때 이은결의 방송인 인맥 해체가 공감을 얻지 못했다.

2. 노와 조는 이은결을 배신할만한 이유가 충분하고 (특히 노), 222에게도 있을 지 모른다.

3.이은결은 스파이 역할 수행도 완벽하지 못했으며, 데스매치도 은지원이 더 잘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