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뒤늦게 노자키군을 보고 덕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비슷한 종류로 좀 더 읽고 싶어져서 추천 요청글을 쓰게 되었어요.
 (참고로 작가의 전작인 본좌티처는  노자키만큼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남성향 로코는 취향이 아니고, 여성향이라도 서로 마음 확인하는 것만 남은 상태에서 지지부진 길게 끌고가는 것은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가볍게 웃긴  로코나 잔잔하면서 소소한 재미가 있는 쪽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참고하시라고 제가 재밌게 읽었던 작품들도 첨부할게요! 
서로 재밌게 읽었던 만화들 소개해봐요~

 
<그간 재밌게 읽어본 작품들> 
 -월간순정 노자키군  :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순정만화가인 남고생 노자키와 노자키를 짝사랑하는 치요의 이야기. 엄청 웃김. 호리랑 카시마는 결혼해라ㅠㅠㅠㅠ!

- 오란고교 호스트부 : 부자학교의 가난뱅이 남장여자 하루히가 호스트부에 들어감. 거기서 호스트부의 부장이랑 썸을 탐.

  -3월의 라이온 : 외로운 소년 장기기사가 옆집 3자매와 만나서 서로 치유받는 내용

 -하니와 클로버 : 미대생 이야기. 개인적으로 하니와 클로버 쪽이 좀 더 취향

-노다메 칸타빌레 : 음대생 이야기. 노다메 자체는 재밌게 읽었지만, 사실 이런 식의 탈아입구류의 작품은 썩 좋아하지 않는편
 
- 백성귀족 : 농촌 출신 작가의 일본 농가 ssul  

- 바라카몬 : 정석적인 서예만 하던 한다가 섬에 내려가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기가 하고 싶은 서예를 찾는내용. 애기들이 귀엽다! 나루 짱짱걸!

- 요츠바랑 : 요츠바란 꼬맹이가 아빠랑 옆집 언니들이랑 즐겁게 노는 이야기.



아 음... 써놓고 보니 엄청 유명한 것들만 본 것 같네요
◑~◑a  

 좀 마이너하지만 힐링고어물인 치키타 구구도 정말 재밌게 봤고, 하이큐나 크게 휘두르며 같은 스포츠물도 좋아합니다. 너무 판타지만 아니면 좋아요. 
아이실드21은 좀 판타지 같은데 생각하면서 작화빨로 읽었습니다. 

 보다가 말았지만, 내 이야기도 나쁘지 않았어요. 패턴이 반복되니까 약간 질리더라구요.
살짝 야하지만 후자야마씨는 사춘기도 재밌었어요. 사실 후지야마보단 칸바가 사춘기 같던데 ㅋㅋ 중2 남학생의 성욕과 순정이 적절히 믹스된 게 풋풋하기도 하고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