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기춘, 돌연 해외 출국
경향신문 | 강병한·정환보·구교형 기자 | 입력 2015.04.20 11:05 | 수정 2015.04.20 11:08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돌연 출국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취재기자가 이날 오전 10시 24분경 김 전 실장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자 "해외 로밍중인 전화받는 분에게 국제전화요금이 부과됩니다"는 안내 메시지가 나왔다.
이후 신호음이 갔으나 김 전 실장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취재기자가 10시 43분경 다시 전화를 걸자 동일한 음성 안내 메시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