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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0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몸과마음
추천 : 0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0 01:52:37
그가 말했듯
내가 깨닫듯
내게 다른 또 하나의 길은 없었던
처음부터 없었던
쉬웠던
이리 떠올려도
솔직히 화는 나지 않듯이
그만큼 난 여물어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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