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어요... 작년에;
베오베를 노리가 1년만에 올려봅니다.;;;
이런 표를 사서.. 센트럴에서 기차를 타고 한 3시간 가면 됩니다. 전 센트럴 보다 쪼오금 가까운 역에서 출발했어요.
티켓이 옛날 지하철표 같네요. 기차도 지하철 같아요 ㅡ,.ㅡ;
이런 길을 쭈욱 타고 갑니다.
역에서 내려다본 하우통 마을. 기념품도 팔고 국수도 팔고 해요.
고양이 마을답게 이런 자잘한 소품으로 장식을 해 놨어요.
역에있는 의자에서 세상 모르고 자는 냥이, 사람들이 막 쓰다듬고 해도 눈도 안뜨네요.
이 아이는 여기가 자기 영역인가봐요.
제가 도착해서 처음 봤는데, 갈때까지 이러고 있더군요 ㅡ,.ㅡ;
구석구석 어디에나 공간만 있으면 고양이가 자리잡고 있어요.
사진 찍고 있으려니, 다른 고양이가 다가왔어요.
일보고 있는 냥님... 부끄러운 사진 먄;;;;
같은 냥이 아니에요 ㅡ,.ㅡ; 다른 냥이에요.
아무에게나 부비부비...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이 없더라구요
응? 특이하게 생긴 고양이네 ;;
기분 탓인가 ㅡ,.ㅡa 긁적긁적
이런 좁은 공간에도 고양이가 낑겨 있어요.
세상 모르고 자네요.
유유자적 하는 냥이...
놀아달라고 앵앵거리던 냥이.. 요 아래에 동영상 있어요.
잔다 잔다 잔다.. 레드 썬!!
만지고 부비부비해도 도망갈 맘도 없어요.
세상만사 냥이세상...
날이 더워서 그랬는지... 그늘진 곳은 늘 냥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사진 찍고 있으려니 찍어달라고 가까이 온 냥이
뭔가 요염한...
고양이 마을답게 여기저기에 고양이에 대한 배려가 보여요.
역사 안 탁자인데.. 고양이가 장식처럼 앉아 있더라구요.
고양이들이 어디든 자유롭게 돌아다니기 때문인지, 역사 안에도 이렇게 고양이 화장실이 놓여 있어요.
어떤분이 살짝 일보고 가신 흔적도 보이네요.
졸졸 따라 다니면서 놀아달라고 앵앵거려서 놀아드린 냥님.
찍은 시간은 얼마 안되는데, 이러고 한참 있었어요.
사람들이 저랑 이 냥님 빙 둘러서 구경하셨다는;;
방콕 시내에서 좀 멀긴 하지만, 그래도 대만까지 가셨으면 꼭 들려보셔요.
진짜 천국이 따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