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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의 심리상태를 추론해봅시다.
게시물ID : thegenius_55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bbi
추천 : 10
조회수 : 1058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7/01 01:12:19
이상민과 이준석의 단독우승을위한 싸움보다 김경훈의 심리상태를 바탕으로 추론해봤습니다.

일단 김경훈은 임요환에게 굉장히 미안함을 느끼고있는 상태였어요. 사형수카드까지 바로 되돌려받았으니까 이부분은 이견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경훈은 다수파의 뜻대로 자신과 임요환이 데스매치에 확정되는 상황을 꽤나 힘들어했겠죠.

이 심리상태를 이용한게 이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소수파였다는 공통점이 있기까지 하구요.

물론 김경훈이 그 딜을 받아들이진 않았지만 거절이 아닌 보류라고 생각합니다. 딜을 제안한 당시는 게임 중반이고 다른 방법을 모색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니까요.

그럼 김경훈과 이상민의 대화를 복기해보자면 자신을 구제해줄 방법이 없냐고 물었었죠. 타임라인으로 보자면 이준석이 딜을 제안한 바로 다음이었고 다수파가 4점준다고 이준석을 끌고간 그 시점이죠.

이상민이 만약 김경훈을 구제하지 않았다면?

개인적인 추론으로 김경훈은 무조건 이준석에게 단독우승을 선사했을겁니다.

1. 임요환에대한 미안함

2. 소수파라는 공통점

전시즌 생각없는 플레이로 민폐만 끼쳤고 그로인한 수많은 비난과 조롱을 생각한다면 그정도의 학습효과는 기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상민의 배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버리는거죠. 이게 모~~두가 나름의 명분을 얻는 방법이었던거구요.


P.s

추론을 바탕으로 도출해낸 결과일뿐이니 그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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