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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글] 고양이 건사료, 뭘 먹이면 좋을까?
게시물ID : animal_133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보
추천 : 13
조회수 : 7507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5/07/01 0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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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개나 고양이에게 무엇을 먹일지는 주인&집사들이 평생을 안고 가야 할 고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교적 인지도가 높고, 성분이 양호하며, 많은 분들이 찾는 건사료들을 몇가지 추천해 볼까 합니다.

참고로 지금 소개하는 상표들은 모두 개와 고양이 제품을 각각 출시하고 있습니다. 


<고단백 그레인프리>

육식동물인 고양이를 위해 단백질 함량을 최대로 높이고, 곡물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군입니다. 

가장 질이 좋다고 일컬어집니다. 물론 그만큼 비쌉니다.

따라서 품질에 있어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고, 집사와 냥이의 취향에 맞추면 되는 수준의 사료들입니다. 

참고로 오리젠을 제외하고 나머지 상품들의 경우 동명의 꽤 쓸만한 주식캔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1. 오리젠 

K-945.jpg

닭을 베이스로 한 캣앤키튼과 생선을 베이스로 한 6피쉬 캣으로 나뉩니다. 

최근에는 쇠고기와 멧돼지 고기 등을 베이스로 한 리저날 레드가 추가됐습니다. 

장점 

+ 높은 육류함량

+ 그 육류 중 제 1재료가 생육

+ 탄수화물 역시 곡물이 아닌 완두콩 등 GI지수 낮은 재료 이용

단점

- 비싸다 (캣앤키튼 기준 1.2kg에 2만원대 초반)


2. 이노바에보

K-947.jpg

칠면조+치킨, 오리 등으로 나뉨. 오리젠의 라이벌.

장점

+ 오리젠보다 육류함량 높음. 

+ 생육 비율 높음.

+ 인 수치 낮음

단점

- 비싸다 (3kg에 4만원대 중 후반)


3. 생식본능

K-946.jpg

크게 닭, 오리와 칠면조, 토끼 베이스 사료로 나뉩니다. 

닭이 그나마 저렴하고 토끼가 가장 비쌉니다. 

장점 

+ 높은 육류함량

+ 다양한 양질의 단백질 구성
 
+ 특정 육류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 냥이들을 위한 제품군이 구성되어 있다.

단점 

- 비싸다. (닭고기 기준 1kg에 2만원대 초반)

- 토끼의 경우 중국에서 재료를 조달한다. (신뢰성 문제)

- 제 1재료가 생육이 아닌 건조육

- 인 수치가 다소 높음


4. 고내추럴 그래인프리

K-949.jpg

치킨&칠면조&오리와 닭고기&과일&야채 등으로 제품군이 나뉩니다. 

참고로 그래인프리 제품군은 그래인프리라고 표기되어 있으니 헷갈리지 말 것.

장점

- 높은 단백질 함량

- 단백질 구성원이 매우 다양 (영양구성상 좋음)

단점

- 다소 비싸다 (1kg에 1만원대 후반)

- 제1성분이 건조육

- 들어간 비타민이 일본산이라는 논란 있었음

5. K9

K-950.jpg


동결건조 사료로 물에 풀어 먹이는 형태입니다. 

치킨+양고기와 치킨+사슴고기로 나뉩니다. 

장점

+ 가열과정을 거치지 않아 영양소 손실 최소화

+ 생육으로 육류 함량 99%. 야채 및 곡물 일체 없음. 자연에서 사냥해서 전부 먹는다는 

컨셉. 생식에 가까운 조합.

+ 신선하고 심플한 재료 구성. (전체 성분이 고기와 내장, 홍합으로 총 6개 정도)

단점 

+ 미친가격 (500g에 6만원 내외. 다만 1회 급여량이 타 사료보다 적은편)

+ 불편한 급여 방식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물에 20분 정도 불려서 먹여야 함. 자율급식 어려움) 

+ 내장과 뼈가 통째로 들어가 인수치는 다소 높음

+ 높은 칼로리로 1회 급여량이 적은 만큼 적응 전까지는 상당한 허기를 느끼는 듯 (경험상)


6. 지위픽

K-951.jpg

육포 형태의 사료입니다. 

양고기, 사슴고기, 사슴고기+생선, 소고기 등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점 

+ 랜더링 과정을 거치지 않은 양질의 단백질 사용

+ 육포 건조 타입으로 일반 압출 성형 사료보다 영양소 파괴 적음

+ (생선의 경우) 잡생선이 아닌 단 한가지 종류의 생선만을 사용

+ 회사가 동물실험 하지 않음

단점

+ 비싸다 (400g에 2만원대 초 중반. 다만 일반 사료보다 1회 급여량 적음)

+ 상대적으로 높은 칼로리 및 지방함량으로 다이어트중인 식탐 많은 냥이에겐 추천하지 않음.


<저단백 그레인프리>

고단백 그레인프리보다는 한 등급 아래 있는 사료들입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구요.

그렇지만 냥이의 건강상태등에 따라 가장 좋은 사료가 될 수도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로얄캐닌 등의 브랜드 인지도 및 가격 대비 성분이 좀 떨어지는 사료를 먹이는 것보다는 이쪽의 사료를 선택하는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어딕션
K-952.jpg

이걸 여기에 넣어야할지는 좀 헷갈리는데.. 

비슷한 가격대의 상품군들 대비 단백질 함량이 좀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사슴고기, 연어 등의 제품군이 있습니다. 가격은 1.8kg에 3만원대 초 중반

장점

+ 호르몬제 사용하지 않고 방목해서 키운 사슴고기 사용. 

+ 저지방 사료로 칼로리 낮음 

단점

- 생육이 아닌 건조육 사용

- 가격과 성분을 따져봤을때 약간 어정쩡한 포지션


2. 퓨어비타
K-954.jpg

동물병원 수의사선생님이 가격대비 훌륭한 사료라고 추천해 주셨던 제품입니다.

연어와 치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kg에 만원 내외로 구매 가능합니다. 

장점

+ 제 1재료가 생육

+ 단일재료 구성 (알러지묘에게 적합하며 장이 약한 냥이에게도 좋음. 설사 잡는 사료로 유명)

+ GI지수 낮은 탄수화물 사용

단점

- 비슷한 제품군 중 상대적으로 칼로리 높음

3. 토우

K-953.jpg

송어&훈제연어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장점

+ 제 1재료가 생육 (송어)

+ 다양한 단백질원

단점

- 주식캔의 경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메나디온이라는 합성비타민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료의 경우 정확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4. 필리대

K-948.jpg


연어로 유명한 제품이지요.

1.2kg에 1만원대 초반입니다. 

장점

+ 제 1재료가 생육 (연어)

+ 알러지묘에 비교적 적합한 구성

단점

+ 리뉴얼 이후 기호성 떨어졌다는 리뷰 많음



그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많이들 찾으시는 제품군들은 이정도인 것 같습니다. 

다른 선택도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국내 사료는... 아직까진 추천드리기 힘들다고 봅니다.

사료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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