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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아가 몰레스티아인 이유.
게시물ID : pony_10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rdienLupus
추천 : 14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11/04 09:26:03

 Hearths Warming Eve 에피소드에서는 에퀘스트리아가 설립되기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죠. 불화가 생기면 찾아와 세상을 얼려버리는 정령 윈디고가 언급된다는 걸 생각해보면 에퀘스트리아 설립 이전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죠. 불화의 정령 윈디고가 찾아와 나눠진 세 포니 부족의 땅에 겨울을 몰고온다는 이야기는 신화에 가까우니까요. 이 시대에 대한 진실을 아는 포니는 셀레스트이와 루나 정도밖에는 없으니까요. 전설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유니콘 부족의 일원으로 등장하는 포니가 수염난 스타 스월의 부관 포니라고 전해지고, 시즌 2의 루나가 다시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루나는 수염난 스타 스월을 만나 보았다는 사실밖에는 알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Hearths Warming Eve 에피소드에서 언급 되는 전설을 통해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셀레스티아가 지배하기 전에는 포니들이 옷을 입고 있었다는 사실이죠. Hearths Warming Eve 에피소드는 에퀘스트리아의 건국신화 이야기를 Mane 6가 켓타롯에서 연극하게 되는 에피소드인데, 연극의 분장으로 유니콘 페가수스 그리고 어스포니 모두 윈디고가 오기전에도 옷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죠. 페가수스 포니의 경우에는 몸을 지키기 위해 갑옷으라는 옷을 입는다는 계념이 존재했고, 유니콘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옷이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죠, 하지만, 유니콘이나 페가수스의 능력을 가지지 못한 어스 포니들은 세 포니 아종 중 가장 옷을 잘 입고 있죠.


 사실 털이 있다고 해도 옷을 만들어 입는 건 상당한 이득을 가져다 주는 행위입니다. 심한 추위가 닥쳤을 때는 털을 가지고 있는 동ㅤㅁㅜㅀ들도 얼어죽을 수 있다는 점이나, 위험한 도구를 다루거나, 일상행활에서 털 말고도 한 번더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게 된다는 뜻이니까요.


 에퀘스트리아의 건국 신화에서 윈디고가 찾아왔을 때 가장 많이 옷을 입는 포니는 어스 포니입니다. 어스포니는 다른 포니 아종들에 비해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옷을 잔뜩 입은 모습으로 등장하죠. 그리고 유니콘이나 페가수스의 경우에도 추위를 느끼느는 모습을 보여주고요-옷을 입은 포니들이 추위를 느낀다는 건 반대로 해석했을 때 그동안 포니들은 옷을 통해서 추위와 같은 다양한 환경에 적응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포니들은 옷을 입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고 윈디고로부터 벗어나 에퀘스트리아를 건국한 다음에도 옷을 포기할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윈디고가 오기전에도 포니들은 옷을 입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에퀘스트리아가 건국 된후 천년 뒤에는 옷이 단순한 악세사리 역활로 바뀝니다.


천년전


천년후

왜 옷의 용도가 악세사리로 변하게 된 걸까요? 하필이면 셀레스티아가 1000년동안 지배하는 동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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