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BGM][스압] 가평 MT 정모 후기
게시물ID : bestofbest_104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기총각
추천 : 347
조회수 : 49614회
댓글수 : 2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4/01 21:03: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01 15:02:45

 



BGM정보: http://heartbrea.kr/581583

 

안녕하세요 예전 정모게에서 MT추진했던 딸기총각입니다.

 

좀 우여곡절이 많긴 하였습니다.

 

제가 쓴글

http://todayhumor.com/?jungmo_14114

 

10명 인원이 채워져서 펜션예약때문에 입금을 받으려고 했는데 비협조적이거나 미입금자가 발생하여 취소할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5명이나가고 2명이 들어왔다가 2명이 다시나가는 사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준비도 오래했고 펜션비도 미리 냈고 가보고도 싶었고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이상 강행돌파다!

 

 

 

펜션비는 고정이라 우째 안됬는데 입금자2명에게 미환불해서 -4만이 되었고 식료품 기름값을 최소화 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참가인원5명

 

참가자 : 딸기총각 / 개민폐 / 돗대내놔 / 종E학 / cactuslike

 

가기전에 점심때 춘천들려서 닭갈비를 먹자고 해서 춘천으로 갔습니다.

 

 

 

전날에 장을 보고

 

춘천가는길에 도착해서 잠시 쉬었죠.

 

 

우~ 풍문으로 들었소~ 솨라잉네~?

 

 

사탕물고 조폭 포스를 좔좔 흘리며 잠시 쉬었다 닭갈비 집으로 고고싱(주차장쪽 흡연구역앞)

 

 

닭갈비는 태어나서 첨 먹어봄

 

 

 

막국수는 맏형인 주최자가 쿨하게 쐈습니다 데헷 ^^

 

 

배가 불렀으니 다시 가평으로 갑니다.

 

 

여기가 저희가 묵을 펜션입니다.21만원짜리구요 2층으로 되어있고 실내가 상당히 넓더군요. 아주 괜찮았습니다.

 

안에는 복층으로 되어있고 계단도 있고 넓습니다.

 

 

앞에는 간이 산책로라고해야하나? 강에 갈수있게 테라스 비슷하게 있어서 차도먹을수 있고 살짝 걸을수도 있고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강물은 많이 말라서 좀 없어보이는데 아마 여름에 비한번 오면 멱감을때 괜찮아보입니다.

 

한바퀴 돈후에!

 

짐을 풀고 책상에 모여앉어! 서 뭐했게요?

 

 

보드게임을 합니다.

 

이것때문에 보드게임의 MT 정모가 될뻔했으나 날씨도 안좋고 춥고 그냥 실내에서만 놀기로 했습니다. 내 족구 ㅠㅠ 사람이적어 ㅠㅠ

 

참고로 TV시청금지 / 휴대폰사용 자제로 무료 함을 느낄수도 있겠죠. 그래서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설명은 간단히 하고요. 자세한 설명은 다른분이 해주시거나 검색창에 검색해보시길 권합니다~

 

첫번째는 뱅이라는 게임이구요 벌칙은 딱밤입니다.

 

 

뭐 그냥 보안관 부관이랑 편먹고 무법자끼리 편먹고 배신자가 이간질해서 서로 죽이는 게임입니다.

 

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일단 난먼저 죽어서 믿었던 보안관님을 기다렸슴다.

 

 

[혐 주의]

 

 

 

 

 

 

 

 

 

 

 

 

 

 

개민폐 씨의 파워 딱밤. 맞자마자 뒷통수가 아픈느낌이랄까...

 

대략 두개골 쪼개지는 느낌.

 

다음판은 제가 이겨서 종E학씨를 벌할 차례입니다.

 

벌칙은 마빡치기

 

네 맞습니다. 무한도전에 나온 마빡치기

 

 

퓰리처 상 오유 정모게 부분 수상!

 

찰진 탁음과 함께 뒤로 넘어가는 재미가 꿀맛입니다.

 

다음 게임은 딕싯 인데요

 

 

이야기꾼이 다른 사람들을 낚는 그런겁니다. 일종의 심리싸움이죠.

 

그래서 저기 말판위에 토끼쨔응*^_^* 들이 먼저 30점을 넘거나 카드가떨어지면 끝나는 게임입니다.

 

 벌칙은 볼기짝입니다.

 

 

 

참고로 저영상은 미리 2대 먼저 맞았던 상태라 엉덩이가 부어오른겁니다. 큰게아닙니다!

 

나는 그래서 나머지 사람들을

 

 

저격을 합니다. 하지만 난 계속 지고... ㅠㅠ

 

 

나만 괴롭혀 ㅠㅠ

 

마지막으로 순수카드게임. 운도 있어야되고 눈치도 있어야 되는 게임! 젝스님트

 

카드를 안먹어야되는거에요 벌칙은 볼기짝이랑 손목때리기였을검다 아마

 

 

중력이 실린 딱밤을 기다리는 돗대내놔 씨.

 

 

뇌가 굳어서 벌칙 엄청 많이 받는 딸기총각(저)

 

 

대참사가 일어남.

 

시간은 흘러 8시. 이제 출출해질때라서 이제 부터 그릴에 고기를 구워 먹읍시다!

 

 

햄보케! 고고기기기기기!!!

 

자취 경력 9년의 개민폐씨가 쌀을 뽀독뽀독 씻는 장면

 

귀여웤ㅋ

 

 

양파를 양팟 양팟 까는 모습/ 버섯을 버섯버섯 써는 모습

 

 

샐러드 / 마늘 / 양파 / 새우 등등 도 준비합시다. 셋팅시작.

 

 

셋팅 완료된 모습.

 

 

먹음직 스럽게

 

 

새우도 먹고 담소를 나누면서 먹습니다.

 

어떻게 ?

 

 

이렇게!

 

먹는건 먹기바쁘니 사진은 패스

 

솔직히 굽는데 호일 다 타구 불나구 상추 집어던져서 개비스콘마냥 불끄러 댕기고 냄새는 안빠지고 비는 사보작사보작 내리고

 

전쟁통이 이런걸 느낌.

 

하지만 재밌게 다 먹음.

 

난 쿨하니깐여

 

그후 정리를 합시다.

 

 

가평 MT 가서 아르바이트 한 SSUL 푼다.TXT

 

그후 숯불이 남아있으니 고구마도 구워먹고 계란도 구워먹고 소세지도 구워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

 

 

긴 개뿔 한개도 준비못함 ㅠㅠ

 

걍 맥주나 홀짝 홀짝 마시면서 귀신/꿈이야기를 해대니 종E학이 갈아입을 팬티가없다며 울고불고 방으로 들어가버림 훗.

 

 

밤에 쌀쌀하기도 해서 방에 들어가서 담소를 나눔. 뭐 정모게 이야기도, 여자이야기도, 오유이야기도, 자신이야기도 하며 밤새는줄 모름

 

 

역시 안주는 참치콘샐러드 크래커죠! 마요네즈를 쓰지않고 타르타르소스를 써봤는데 되게 맛있더라구요.

 

그후 4시경에 잠을 잤습니다.

 

 

반도의 흔한 노숙자 . JPG

 

머 5명밖에 없으니까 넉넉하게 자고

 

야 개운하다! 밖으로 나가면

 

아침해가 빛나는~ 끝이없는

 

 

모닝 안개 ㅠㅠ 하지만 날씨가 점점 좋아졌죠.

 

아침에

 

 

계곡물에 가서 목욕재개

 

 

는 못하고 발만 담근 종E학 씨.

 

어제 게임벌칙으로 생양파먹기 / 입수가 있었는데 물이너무 차서 패스,까먹어서 패스해 버림. ㅠㅠ

 

역시 아침엔

 

 

라면 엔

 

 

설거지 ㅠㅠ 먹을때만 좋아요...

 

 

밥, 김치, 라면, 만두, 사진엔 없는 소세지양파퀘췁볶음 으로 밥을먹고 (개민폐는 늦게까지 잠)

 

 

모닝 젝스님트로 잠도 깰꼄 어제 한번도 안걸린 개민폐씨를 고려해서 벌칙은 가장강력한 볼기짝

 

제발 개민페씨 한번만 벌칙받게 해주세요. 네? 안될까요?

 

 

 

일루와 형이 홍콩행으로 보내줄께

 

 

정말 세게 때릴랬는데 개민폐 씨가 삑싸리... ㅠㅠ

 

하지만 옆에 가만이있던 cactuslike씨를 때렸는데

 

 

쨖!!!!!!!!!!!!!!!!!!!!!!!!!!!!!!!!!!!!!!!!!!!!!!!!!!!!!!!!!!!!!!!!!!!!!!!!!!!!!!!

 

때린 나도 놀라고 옆에 있던 사람들 다 놀래서 놀래미 될뻔. ㅋ

 

죄송합니다.

 

그후 정리하고 차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처음해서 참 어려웠던 정모인거 같습니다. 정확하겐 모임이라고 해야하겠죠.

 

우려했던 상황대로 인원수가 빠져버려서 취소를 할려고 했으나 저기 4분이 저를 이끌어주고 회비도 감안을 해주었기때문에 갔습니다.

 

결과는 기대이상이었고 너무 너무 재밌게 놀다왔습니다. 두 세명만 더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지요.

 

남자로써만 이루어져서 그런거 별탈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회계 : 폔션비 21만/ 기름값 3만 / 닭갈비 5만 / 식료품10만 회비 각 6만8천원

 

여기서부턴 넋두리...

 

그리고 정모게가 없어져서 자유게에다가 이런 후기를 남기는게 참... 마음이 그렇습니다.

 

올해 서울로 상경해서 일은 자주없고 너무 외로움이 심할때 독서토론,보드게임,치맥,오리고기 등등을 나가며 많은 사람도 만나며

 

 생각도 나누고 사람만나는게 너무 재밌어 졌습니다.

 

그래서 일이 없을땐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 한다는 설렘으로 정모날짜만 기다린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고 그 이유로 정모게시판이 없어져서 저는 갈곳을 잃었습니다.

 

 아니죠 다시 찾아야죠.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사람들 만난다는게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생각해놓은 오유 짝(SBS 프로그램) 정모(이건 문제가 많을 것 같아 구상만 해봄) / 한강 깡소주(1병) 정모 / 벚꽃나무 아래 돗자리 낮 맥주 정모 /

 

춘천 당일치기 남이섬 소풍 & 번지점프 정모/ 을왕리 조개구이 정모 등 구상한건 조금 있으나 아쉽게도 하나도 실행못하고

 

MT도 제 생각대로 안된게 너무 아쉬울따름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모두들 감사합니다!

 

PS. 펜션비만 입금하고 같이 못간 2분.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