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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04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여버린나사
추천 : 10
조회수 : 86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10/06 18:49:49
5살 아이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 갈 시간이 되어서 밥을 먹이고 후식으로 복숭아를 까주었는데, 아이가 먹질 않는거에요.
그래서
''왜 안먹어? 네가 사달라고 해서 산거잖아~ㅎ.ㅎ''
물어봤어요. 삼일도 전부터 복숭아복숭아 노래를 불러서 사준건데ㅋㅋㅋ비쌌고만 !!ㅋㅋ 그래서 혹시나싶어
''혹시 복숭아가 캔에 든 거 말하는거였어?
그것보다 이게 더 맛있는거야~ 바보♡''
이렇게 웃으면서 말하고 화장실에 들어갔는데ㅋㅋㅋ
갑자기
''지금 나한테 바보라고 한거에여!? ㅡㅡ''
이러는 거 있죠ㅋㅋㅋㅋㅋㅋㅋ
''그래!ㅋㅋ 그랬다~! ''
이랬더니....ㅋㅋㅋ
''그럼...그럼... 나 방구낄꺼야!!''
하더니 뿡!끼고 베시시 웃으면서 ''진짜 껴써..ㅎㅔ헤'' 이러는거에요ㅋㅋㄱㄱㅋㄱㄱㄱㄱ
아침부터 빵터졌답니다ㅎ.,
저만 귀여웠나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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