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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헤어졌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045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루유리!
추천 : 0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27 00:58:53
고등학생입니다... 어린 학생의 연애놀이라고 봐주셔도 돼요. 그냥 위로받고 싶어요

고등학교 1학년에 들어오자마자 거의 바로 그러고 보니깐 헤어지고 몇일뒤가 
고백한지 2년 되는 날이 였네요..
2년 내내 붙여다녔어요. 그렇게 보기싫을 정도로 붙어 있지는 않고 가끔 보러가고
점심시간에 만나고.. 시간날때마다 만나고...
그렇게 2년을 보냈습니다
지금까지의 고등학교생활을 여자친구랑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번주 금요일 토요일넘어가는 밤에 전화가 왔네요.
"익명아 물어볼게 있는데~"
"응 뭔데"
"너가 아주 슬퍼할지도 모르는데"
이때 짐작했습니다.
몇일전부터 헤어질지 말지 고민중이라고 제앞에서 말했으니까요.
"우리 헤어질까?"
밝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저는 그 때 뭔생각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로 응 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슬프지는 않았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너무 당황했었는지도요.
지금 저의 기분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멍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헤어지고 미련이 남아서 한번만나서 물어봤습니다
혼자서 결정한거냐고?
그렇답니다.
왜 제가 그것만물어봤을까요 후회가 됩니다.
그렇게 지금 목요일로 넘어가는 밤이네요
공부할때마다 무슨 단어만 나오면 추억이 생각나서 
마음이 텅빈듯한 느낌이 납니다
뭐든봐도 추억이 생각나요
저녁에 야자할때마다 계속 전화하고싶다 전화하고싶다
생각이 나는걸 계속 않된다고 막습니다
제가 잘하고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자존심때문에 막는거일지도요
헤어지는걸 모르고 고백한건 아니지만
이렇게  헤어지니깐 정말 힘드네요
다른 사람만나기도 힘들것같습니다.
더이상 이런경험하기가 무섭습니다.

지금까지 철없는 학생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머릿속이 복잡해서 이렇게라도 말하고 싶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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