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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여자친구'와 '부담'에 대해서 고민이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0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이있어요
추천 : 3
조회수 : 52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7/04/15 23:26:47
안녕하세요 오유여러분?

따뜻한 오유에 한번 의지하기위해서 글한번 끄적여봅니다.

그럼 글재주가 그다지 없어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제목과 같이 여자친구와 부담에 대해서 고민을 가지고있습니다.

저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제 나이는 20살이지만 전 정말이지 꼭 결혼하고 말껍니다.

쫌 유치하게 들리실진 몰라도 저는 지금 너무나도 진지합니다...

요세 솔직히 여자친구 사귀면서 그것도 20살이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는건 정말이지 드문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 정말이지 진심이고, 제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입니다. 그러기에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너무 서두가 길었군요. 죄송합니다...

그런 소중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정말 유치하기 짝이없을정도로 그런 사랑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서 고민이 생겼는데요.

제가 종종 여자친구에게 '너때문에 살잖아?', '나 너없으면 죽어!' 라는 이런 뉘앙스가 풍기는 말을 자주 하곤합니다.

전 정말 진심인데...

죄송한데 이런말은 말아주세요.

그런식으로 사귀다가 깨지고 다른여자 금방이라도 만난다. 첫사랑은 이뤄지지않는다. 등등의 부정적인 악플만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근데 제 여자친구도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저때문에 사는것같고 저만 바라보고 살고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나도 미련해서 이런말을 자주자주 내뱉는데요,

여자친구가 제 그 뜻을 알아주고 또 자주자주 받아주고 바로 표현해줍니다.

근데 제가 이 말들을 너무나도 많이 발언하는 바람에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주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뭐든 과하게되면 모자르니만 못한다는 말이있듯이...

참 이놈의 고질병인 버릇이 문제인듯 싶습니다.

오유의 여성분들 혹은 남을 잘 헤아릴줄 아시는 남성분들!

이 기가죽어가는 대한민국 한 청년에게 힘을 주세요...

추천은 바라지 않을께요.

다만 하나의 정성스런 리플만이라도 부탁드립니다.

글을 너무 딱딱하게 몰아가서 정말 죄송합니다. ^^

다소 진지하게 글을 작성하려다 보니 이렇게된것 같네요~~

그럼 부탁드릴께요 오유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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