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아침에 잠시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서 걸을려고 했는데 갑자기 한쪽 다리 전체가 감각이 없는 느낌이 들면서 쓰러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는 워낙에 너무 졸려서 그냥 걸을 수 있을 때까지(이것도 정확하게 기억이 안납니다.) 기다리다가 다시 침대에 누워서 잤습니다.

 

그 다음에는 그것 때문인지 발가락이 살짝 골절되어서 일주일 정도 기부스를 해서 무릎 쪽은 정확하게 이상이 있는지 몰랐었는데...

 

기부스 풀고 풋살하고 이틀 지나서였었나?부터 무릎에 조금 이상이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1. 무릎을 완전히 피려거나(완전히 쭉 피려고 할 때)접을 때 무릎 앞뒤쪽이 좀 아픕니다. 쭉 필때는 살짝 느낀데 접을 때는 확실히 느껴집니다.

 

2. 의자에 앉아서 30분 이상 있다가 일어나서 걸으면 무릎이 조금 아픕니다.(걸리적 거린다고 해야하나?)

 

제가 군대에 있어서 일단 항의원에 가봤었는데 거기에서 MRI 찍으려고 하면 빨라도 8월달에 찍어야 한다고 하네요.

 

일단은 큰 이상은 없어서 그냥 다니고 있는데 이게 괜찮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휴가 나가서 MRI 찍어야 할 것 같긴한데 그러기에는 MRI가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항의원에서 찍자니 오래 기다려야 하고... 이 증상이 괜찮은 증상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