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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남징어가 여동생 도시락만들어 주는김에 한번 도전!
일단 재료는 여기에 소금과 후추를 추가했습니다.
일단 살을 발라줍시다.
제가 생선을 싫어하는 관계로 비린내에 굉장히 예민한데, 이 작업 때 진짜, 만들어놓고 한입먹고 버리는거 아닌가 엄청 불안했습니다.
아 그리고 살 발라주실때 기름 꼭 꼭 눌러서 짜주세요.
양파를 볶아줍시다.
갈색빛이 날락말락 할 정도로 볶았습니다.
다 볶은 양파를 고등어 살 바른 곳에 투하, 빵가루도 투하, 소금, 후추도 다 투하!
한 뒤에 마구마구 눌러 반죽해 주었습니다.
결과물입니다.
노릇놀르하게 굽습니다.
결과물입니다.
뭔가 심심하죠?
그래서 2일 전에 백주부님의 레시피대로 만들어봤던 카레를 소스대신 투하 후! 치즈!! 치즈를 뿌리자!!
일단 맛은, 위에도 썼다 싶이 제가 비린내에 엄청 예민합니다.
비린내에서는 합격점을 주고 싶은 점수였습니다. 진짜 거의 안나더군요.
후추를 조금 더 추가하던가 양파를 좀 더 넣으면 아에 없애버릴 수 있겠다 싶은 정도였습니다.
식감은 이거 진짜 고등어로 만들었다고 말 안하면 모르겠다. 정도까진 아니였습니다.
고등어인건 몰라도, 적어도 생선(특히 캔 참치느낌이 강함)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은 맛과 식감에서 전달되더군요,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레시피였습니다.
단점이라면, 고등어 살 발라낼때 위생장갑 끼고 발라냈는데.... 분명히 끼고 발라냈는데...
손에 비린내 다 배겼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