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도의 인물은 기존 정치에도 있습니다.
단 지금 안철수와 다른 점이라면 사람들의 관심 정도의 차이일 뿐입니다.
안철수는 무릎팍도사라는 티비프로그램에 나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거 뿐입니다.
마치 연예계와 비슷한데 좋은 음악을 하는 가수와 밴드는 많지만 그들 모두가 아니 대부분이 주목받지 못합니다. 티비에 나오지 못하니까요. 그들 중 극 소수만이 운 좋게 티비에 노출되어 인기를 얻게 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안철수만한 인물은 많습니다. 단지 우리의 관심이 부족하여 못보고 있을 뿐이죠.
하지만 이러한 안철수 현상은 기존 정치에 관심이 부족했던 사람들을 정치에 관심있게 만들어 줍니다.
단지 일시적일 뿐일지라도 일단 돌아서서 보게 만들어 주기는 해주었죠.
정치는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어떤 인물이 한다는 생각을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정치세력이 이토록 썩은 이유는 국민의 감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무관심하게 방조하였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인물이 없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안철수가 이 썩은 정치판을 바꾸는게 아니라 안철수를 따라 온 국민들이 바꾸는 겁니다.
만일 안철수가 새정치를 이루지 못 하더라도 관심을 끊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새정치가 오는 것이지 무관심하면 계속 썩어 갈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