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염색 및 탈색으로 인하여
머릿결이 저 멀리 날라가고 있었던 차에....
우연히 어제 에센스도 바르고 머리를 빗는 데
빗이 안 내려가더라구요........ 그리고 열심히 빗었더니 머리가 한 웅큼 빠지는 걸 보고
충격먹어서........
눈 딱 감고 숏컷을 치기로 결심!!
이게 자르기 전 입니다 ㅋㅋㅋ
밑에 색이 다른 건 제가 염색을 한 게 아니라
물이 빠졌는데 너무 상해서................................... 저런 거예요
사실 저것보다 더 상해서..ㅋㅋ
미용실에 가서
숏컷 쳐주세요 한마디와 함께
커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놀람주의)
(바보주의)
두둥!
옆머리가 사라졌습니다.......................
잘린 머리카락 보고 놀랐어요... ^_ㅠ.....................................
한웅큼이 빠졌더라구요
제 머리카락에 붙은 머리카락만큼 잘랐습니다
돌아오면서 찍은 옆모습입니당
그리고 제일 충격적인 뒷모습.........
저거 끝에 꽁지머리로 묶이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의도치 않았지만 3단 머리가 되었습니다
뿌리-염색-뿌리............^_ㅠ.............................
하하하하하하하
숏컷 치실때는 주의해서 치세요 여러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되돌릴수도 없네요 ㅠㅠ 숱이 많아서 옆에는 붕붕 떠있고 엉엉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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