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잡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일마트 용산점에서 장보고
오후 1시부터 자리잡고 앉았는데
사람들이 아침댓바람부터 나온건지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좋은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해 이리저리 돗자리를 옮기면서ㅋㅋ
장본답시고 산거라곤 맥주 30캔 ㅋ
(무게가...ㅋㅋ)
처음 얘기한 치킨은 배달은 안되고 자기네들이 아침부터 튀겨온 치킨을 팔더라구요
2~3천원 더 올려서 말이죠
(그런곳에서 치킨 왠만하면 먹지마세요.
맞형에게 배운 건데
그런곳에서 파는 치킨. 기름 한번 부어서 수십마리씩 튀기고 하면서
더럽고 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짜피 먹을때 다 식은거. 살짝! 민폐기는 해도 동네에서 사가시거나
다 끝나고 치킨집 가셔서 드시는게 몇배는 더 나을듯 하네요 ㅋ)
오후 2시 50분쯤에 처음으로 맞형이 도착하시고
4시부터 한분 한분 모이기 시작하셔서
거즌 7시가 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한분 오셔서
저를 포함한 총 10분이 저와 함께 축제를 즐겼네요 ㅋ
2시쯤 여의도 행사장 근처 스크텔레콤 차량에서 화재가 나서 연기가 막 올라가는것도 보고 ㅋ
정말 같이 함께 한 오유인분들도 계시지만
함께 하고 싶어 하셨던 많은 분들도
시간이 맞지 않아/ 퇴근이 늦어
함께 자리하지 못한 분들께도 정말 아쉬운 마음밖에...
차라리 다른 모임도 있고 했었더라면 더욱 좋았을텐데...
솔직히 모인 10명도 저에게는 벅찬 인원이였었었고 ㅎ
다행히 맞형님께서 잘 도와주셔서 좋은시간 보냈네요 ㅎ
인천/ 오산/ 용인/ 수유리/ 노원/ 목동 등등
멀면 먼곳에서 오시느라 수고많으셨구요 ㅋ
꼭 불꽃축제때만 볼게 아니라
가끔 누군가 갑자기 도화선에 불을 붙이면
도미노처럼 모이게 되는 그런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ㅋ
내년.
여의도 세계 불꽃축제때는
더욱 체계(?)적이고 즐거운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 찍은 사진 몇장 투척하고 후기 마무리 할께요 ㅋ
(기대반 걱정반으로 설레여서 중학교 사춘기의 소풍 전날 밤 마냥 잠을 못잔건 쉬잇!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