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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팟케에 관한 특히 권순욱씨에 대한 저의 관점입니다.
게시물ID : sisa_1045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대로알자
추천 : 13/73
조회수 : 2945회
댓글수 : 123개
등록시간 : 2018/04/20 14:39:40
나는 근본주의자들을 싫어한다.
기본적으로 이 세상의 모든 분쟁의 원인은 근본주의적 사고에서 기인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부시의 기독원리주의가 그렇고 이슬람 근본주의가 그렇다
 
히틀러의 게르만 민족 제일주의도 천황 만세를 외치는 일본의 제국 주의도
소비에트의 국가 전체주의도 기본적으로 근본주의라고 생각한다.
 
근본주의를 싫어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원칙과 이론 외에 다른 사고를 인정하지 않는다.
 
오직 자신들만이 진리를 깨달은 사람들이라고 착각하고 생각하고 산다. 그래서 배타적일수 밖에 없다.
 
그런측면에서 나는 적극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문빠 주류를 자처하는 무리들이 근본주의자들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다.
 
오직 자신들만이 문빠라고 믿는 이들은 다양한 사고와 이념의 다른 문빠들을 인정하지 않는다.   
 
자신들만이 옳다고 믿고 행동하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그것이 자신들이 지지하는 대통령을 성공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대단한 착각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문빠들은 어떤가?  굉장히 아전 인수식이다.
 
행정부에서 친 재벌적 반노동자적 정책을 내놓아도 그걸 논리적으로 정당화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민주당에서 반 개혁적 작태를 보여도 옹호 논리를 만들어 내는데 여념이 없다.
 
극렬문빠들의 경우 정의당을 아예 대화 상대로조차 인정하지 않는다.  그저 우리당 정책에 협조해주면 "이제 정신차렸냐?" 이런식이다.
 
이번 국보법 폐지 법률안 상정에서 보여준 모습이 그것이다.
 
지지자 입장에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주는 어쩔수 없는 한계 때문에 보수적인 정책을 쓰더라도 지지자들은 그를 진보로 견인해 내야한다.
 
위대한 대통령께서 어련히 알아서 하실까 라는 식의 사고를 버려야 한다.
 
대통령이 무엇을 하던지간에 무슨 심오한 뜻이 있겠지 라고 합리화 하려고 나서서는 안된다.
 
이렇게 하는 순간 문빠는 종교 집단의 신도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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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권순욱이가 썼다는 글에 다음과 같이 바꿔봤습니다.
 
노빠 = 문빠
열린우리당 = 민주당
극노 = 극문
 
권순욱씨 정말 태세 전환 빠르죠?
그때도 전 노빠였고, 문빠였고, 앞으로는 민주당 빠가 될 것이지만,
같은편이다 생각했던 오마이뉴스, 서프라이즈의 이런 사람들 때문에 그당시 오유에서도 제 글에 공감을 참 못받을 때가 많았고, 공격받을때가 많았습니다.
 
 윗글 좀 시대적으로 단어를 바꿔봤지만, 권순욱씨가 이야기했던 노무현 대통령 초기에 쓴글이라고 했다지요?  서프라이즈에서 분리되면서 이사람이 명계남쪽 계열로 바뀌어 나갔는데요, 그 이유가 위의 글쓴 사유 입니다. 근데 그 이후에 반성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은 문빠가 되겠다?
 
 
또,
 
2011년 때 쓴 11월쯤 나온 책........ 그때가 언제인가요?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마지막 해 들어올 때였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세와 염원이 문재인으로 지지세가 모아지고 이미 결집되었을 때였습니다.
 
집필을 몇년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웃음만 납니다.
 
 
 
......돌이켜 보면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노력한 친노 많았죠......
 
전부 내가 노무현 대통령 만들었다고 완장질 한 기레기 애들이 더 많았고, 그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에 칼 많이 꽂았습니다.
 
오마이 뉴스, 서프라이즈 기타등등 인터넷 신문들...참 많이 꽂았습니다...권순욱은 노무현 대통령 지켜줬다고요? 지켜준 글 가져와보라 하세요.
 
대통령 당선 전과 당선된 바로 직후 말고, 글이나 기사 좀 가져와 보라고 하세요...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도 계열다른 친노와 노빠 욕했던 사람입니다.
 
 정말 국민들과  권순욱이가 노빠라고 욕했던 분들은 끝까지 지켰습니다. 스피커가 약했지요... 지금은 참 많은 의견 제시 사이트와 SNS와 여러 방법이 있었지만...
 
그당시에는 정말 속수 무책이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태세를 180도 바꾸는 사람이 등에 칼 꽂을 것이다 라고 하는 권순욱씨..
 
친노였던 기자였으며, 편집장을 9년간 했다고 자랑하시던게 기억나는데.. 그 맨트가 기레기들 욕하면서 했던 것인지  다른 사람을 욕하면서 했던 것인지 어쨌든 대단한 사람인냥  내세우시더군요..
 
자기 잘난거 내세우는 사람이 등에 칼 꽂을 것이다 라고 했던 권순욱씨......
 
 
저는
지금도 난리 치니깐 이명박근혜때  시절 당신의 행적이 다 밝혀질까바  지지자들을 위하여 라며 같잖치도 않는 말 하면서 쓰리슬쩍 사과하고 넘어가시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요즘 문빠들에게 또 계급도 나눠주시더라고요...... 태극문파?
 
이제 문빠들은
 
그냥 문빠, 사꾸라 문빠, 극렬문빠, 태극문빠로 등급 나눠집니까?
 
 
 
또하나,
이미 문재인 대통령 당선되고, 작년부터 지지율 떨어뜨릴려고 오보내고 이리저리 이슈 바꿔가면서 끊임 없이 공격하고, 그래도 끄떡 없자...올해 12월 되면서 평창올림픽 전부터 전체 몰빵하듯이 공격해대고 있었는데........
 
이제 와서 내부 총질한다고 비판이 높아지기 시작하니깐, 이제 적들이 총공세 한다고요? 
 
그것도 민주당 경선후보들 다 줄세워 놓고....끝날때쯤 되니깐.......
 
그런 감으로 무슨 정치 팟케를 합니까?
 
 
서프라이즈에서 분리될때도 권순욱씨 똑같이 행동했습니다. 자의에 의한 것인지 그 회사 방침인지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서프라이즈랑 사이 좋은척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끊고 나쁜쪽으로 몰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이것도 문빠라고 지칭하면서 좀 인기가 올라가자, 서프라이즈가 분리 될 때처럼 저쪽 청취자들 빼먹으려 하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번주에는
 
권순욱씨가 사과 했고, 지금 방송들을 봐도 좋은 방향으로 다시 가고 있기 때문에 들으면서 지지하겠지만,
 
전 또다시 권순욱씨가 갈라치기 하려는 모습이 보인다면 욕먹더라도 여전히 비판적인 글을 쓸껍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저같은 사람들 곧 사라질꺼라고...^^ 안사라집니다.
 
1996년인가 99년인가? 2000년인가?  이제 시작했을때의 년도도 잘 기억 나지 않지만, info 메일로 보내줄때 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오늘의 유머입니다.
 
제말이 100퍼 맞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사실관계가 틀리면 틀린대로 잘못알고 있으면 잘못알았다고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동형이든 권순욱이든 전 비판적인 지지 입장에서 그들을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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