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생산직 일하는 노동청년인데 회사에서 선배라고 하나있는놈이 정치질은 개쩔어서 지편은 많고
일은 죽어라안할라하고 눈치보면서 짱박히기일수에
힘든일은 나한테 다 시켜먹는  그런놈이야

 우리팀에는  내가할일 이전에 앞공정 알을해주는사람 10명정도에 그사람들이 일을해주면  그뒤에 따라가서 마무리짓는게 나랑 저 x같은선배 2명

이런식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오늘 그 10명이 하는일이 늦어져서 내가할일이 마땅치않았어
그래서 둘중 1명은 다른팀으로 지원가고 1명은 남아는있는데 그래도 일이 별로없고 쉬엄쉬엄 놀면서 할정도의 분량이였어

뭐 어김없이  x놈이 다가오더니 오늘 한명지원다녀와야겠는데 니가하루 갔다올래? 그러더라 분을 억누르며 가야될상황이면 가야죠뭐~ 그러고말았다
그리고 조회하면서 x가 팀장에게 오늘 한명 저쪽에.지원보내야할거같다 라고 말하니까

팀장이 아무렇지않게 아 그럼 철수(가명-나)는 저기 저거하라그러고 니가 하루갔다와 이러는거야
 속으로 x나 통쾌했지 ㅋㅋ 개당황하면서 어.. 그럼 철수는 냅두고 내가갔다오면돼? 이러고 다시묻는데
개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
팀장 다시한번 응 니가하루갔다와 라고 대못쾅ㅋ

그뒤로 쭉 똥씹은표정하는데 진심 보다가 웃을뻔 ㅋㅋㅋ

근데 반전은 지금 x놈 일하는장비 보니까 그대로있음
 나는 당연하다는듯이 보내버리고 지혼자 종일
띵가띵가할라다가 상황역전되니까 가기싫겠지~
눈치 살살보면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도망다니고 있는거같은데  극혐이다진짜

이래놓고 남들한테는 왜 저거밖에 일이없는데
다른데안보내고 저기놔둬서
애를 놀게한다느니 그런소리하면서
주둥이댓발나와서 투덜대겠지

하루하루가 극혐인데
오늘은 소소하게 사이다한잔해서 좋으다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