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은 자기 주관적인 관념이다.
진실한 남들이 나보고 사기꾼이라고 해도 사실 나는 정직한 사람일수 있고, 진실한 남들이 나보고 정직하다고 해도 사실 나는 사기꾼일수 있다.
자신이 정직한지 안한지에 대한 진실은 자신만이 알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정직한지 안한지에 대한 판단은 자기자신만이 할수 있다.
따라서 스스로가 자신이 정직한지 안한지를 알고 싶다면 상대방은 생각할 필요없이 자신에게만 물으면 된다.
나는 정직한가? 라고

 

반면, '투명'은 타인 객관적인 관념이다.
진실한 남들이 나보고 투명하지 않다고 하면 나는 투명하지 않은 사람이고, 진실한 남들이 나보고 투명하다고 하면 나는 투명한 사람이다.
자신이 투명한지 안한지는 진실한 타인의 관점에서 결정되며, 자신이 투명한지 안한지에 대한 판단은 진실한 타인이 해야 한다.   
따라서 스스로가 자신이 투명한지 안한지를 알고 싶다면 자기 자체 판단은 재껴두고 상대방에게 물으면 된다.
나는 투명해요? 라고

 

정직은 사실 스스로가 남에게 굳이 내세워도 의미가 없는 것이고, 그것은 상대방에게도 소용이 없는 말이다.  
말했듯이 자신이 정직한지 안한지는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와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말했듯이 자신이 정직한지 안한지는 자신만이 판단할수 있어서 남이 자신보고 사기꾼이라고 해도 자신이 정직하다면 정직한 것이며,

따라서 자신은 정직하다 라는 말을 스스로가 한다고 해서 자신이 그것을 지키기 위한 진실한 남에게 어떤 책임질 일이 없다.
그러니 이런 말은 그냥 혼자 일기장에나 쓰기에 적당한 말이다. 
그런데도 만약 누군가가 굳이 자신은 정직한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정직한 사람으로 봐 달라는 말이고, 나아가 자신을 사기꾼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압박하는 '갑'의 행동이다.
그러니 혹시나 주변에 이런 정직을 스스로 내세우는 개인이나 정당이나 기업이나 조직이 있다면 경계하면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반면, 투명함은 스스로 내세울 필요는 없지만, 그렇게 한다면 상대방에게 소용은 있는 말이다.
왜냐하면 스스로 투명함을 내세운다는 것은 자신의 상태나 정보를 의혹없이 공개하겠다는 의미이며, (정직과는 달리)이 말을 지키기 위해서는 진실한 남에게 어떤 책임질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정직과는 달리)진실한 남이 투명하지 않다고 하면 자신은 투명하지 않은 것이고, 자신은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러한 투명한 사람이 되겠다는 것은 스스로가 상대방에게 감시받으면서 불리한 '을'의 입장이 되겠다는 행동이다.
그러니 혹시나 주변에 이런 투명을 스스로 내세우는 개인이나 정당이나 기업이나 조직이 있다면 가까이 해도 좋다.  

 

그러나 알다시피 아쉽게도 세상에는 스스로를 정직하다고 말하는 사람이나 조직은 흔하지만 스스로를 투명하다고 말하는 사람이나 조직은 드

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