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쌍의 야구이야기
1. 오프닝
이광용 : 이재국의 야구 있는 계절이 끝나감. 이용균 기자가 드디어 플레이오프 진출팀 맞춤
이용균 : 두산팬들이 굉장히 긴장했다고 함.
이광용 : 가을야구의 끝을 향헤가는데 돈때문에 야구계가 뒤집힘. 삼성구단 라이온즈 선수 3인 도박파문과
히어로즈의 새로운 스폰서.
2. 히어로즈 스폰서 관련
이광용 : 일본계 제2금융권 회사와 계약 유력하다는 기사로 인해 시끌시끌함.
이용균 : 배우 고소영씨가 비난받은 후 하차한 업체가 J트러스트. 계약설에 팬들의 거부감 상승.
내가 응원하는 팀과 상대하는 팀이 일본 대부업체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반대하는 여론이 많음
이재국 : 3분의 2는 거부감을 드러냄. 찬성쪽은 자립을 위해 필요하고 합법적 기업이기에 문제없다고 주장.
정서적 충돌이 심한 한 주였음.
이광용 : 합리적 논쟁이 한번 있어야 할 문제. 정서적으로 절대 안된다고 선이 그어진 상황
이용균 : 다른 구단은 모기업 광고를 위주로 하고 있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프로야구 광고시장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되는 긍정적인 면이 작용할 수도.
이광용 : 이닝 중간에 광고 대부분이 제2 금융권 업체들.
이재국 : 단순히 제2 금융권이라는 이유보다 일본계의 대부업 기업이라는 이미지때문에 거부하는 듯.
만약 소니, 도요타라는 굴지의 기업들이 협상 파트너가 되었을때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그것도 어느정도 거부감 있을 듯.
아직 일본 기업을 스폰서로 받아들이기는 국민정서상 시기상조인 듯.
팬 입장에서 내가 응원하는 팀인데 일본계 기업 구호를 외치면서 응원해야하는 생각이 들 수도.
이용균 : KIA 타이거즈와 도요타 히어로즈가 붙는다고 가정하면 한일전 분위기가 될 듯.
이재국 : EPL의 레알 마드리드가 대부업체 BWIN의 로고를 가슴에 새기고 있지만 팀명이 BWIN 마드리드가 아니고
단순히 광고의 기능만 하지만 한국 프로야구에서 스폰서가 팀 이름에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의 차이인 듯.
이용균 : 원래 MLB는 야구장에 네이밍 스폰서 적용. 글로브 라이프 파크와 쿠어스 필드와 밀러 파크
많이 잊혀졌지만 히어로즈 1호 메인스폰서는 담배회사였음. 이번 사건은 네이밍 스폰서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생각
이재국 : 창단부터 네이밍 마케팅을 한 태생적 한계를 가진 히어로즈. 히어로즈가 원하는 팀이름은 서울 히어로즈.
J트러스트는 넥센보다 두배 이상 금액에 포스트시즌 갈때마다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제안한 상태라 혹할 수 밖에 없음.
FA 계약금도 J트러스트에서 다 주고 구단운영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제안함.
히어로즈가 원했던 메인스폰서와의 관계는 수평적 관계인데 6년간 넥센 타이어와는 수직적 관계였음.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기사가 터지니 히어로즈 구단에서도 곤란스러운 상황.
여론까지 확인한 상황이기에 J트러스트는 어렵지 않을까라라는 생각이 듬.
이용균 : 팬들의 로열티를 얼마나 끌어올렸는지 의아스러움. 10개구단 홈 관중 동원능력 최하위. 충성심 높은 팬들을
끌어모으는 것이 부족.
이재국 : 만약에 팬심을 잃는다면 장기적으로 볼때 히어로즈에 치명타. 고척 스카이돔을 가서도 팬들이 찾지 않으면
다른 마케팅도 막히게 됨.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신중한 생각을 해야
이용균 : 관중수익 대부분은 원정 수익. 최고 스타인 박병호 선수가 빠져나가고 FA 2인도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
정 들려고 하면 선수들이 떠나는 상황이 계속 생긴다면 답답한 상황만 반복될 것.
이광용 : 솔깃한 제안임에는 분명하지만 3년간 계약했는데 팬들이 떠나버리면 3년 후에 더 좋은 조건의 계약이 가능할지?
이재국 : 앞으로 한국 프로스포츠에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이용균 : 지난 8년간의 과정을 보면 지금 위기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으리라 생각
3. 2015 KS 피묻히기
이용균 : 1,2차전은 1승 1패 예상 (예상 적중됨)
이재국 : 2013년까지 4번 만났을때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은 삼성과 두산의 코리안 시리즈
이광용 : 가을에 만나면 뜨거운 곰과 사자
이재국 : 삼성의 강점인 마운드에서 전력의 3분의 1이 누수.
이광용 : 각 영역별로 1순위인 선수 3명이 빠져버림
이재국 : 3차전이 분수령이고 3차전을 승리하는 팀이 최종 승자가 되리라 생각
이용균 : 2년전의 곰이 아님. 2년전까지만 해도 제대로 된 마무리 없이 KS를 치른 두산. 두산의 최종 승리 예상.
키플레이어는 양의지.
이재국 : 솔직히 두산이 유리하다고 생각. 시즌 중 니퍼트 공략을 못한 삼성. 니퍼트 상대 1승만 해도 삼성 우승 가능할 것.
두산은 이현승 선수 과부화 상태에서 KS를 치르는 중이고 노경은, 함덕주 선수가 불안한 상황.
4. 한줄 요약
이용균 : 리더쉽이 중요
이재국 : 한국야구의 미래를 걱정해야할 시기
이광용 : 삼성과 두산이 모든 것을 떨쳐내고 팬들의 기억에 남을 명승부를 펼쳐주기를 기대합니다.
야구 없는 계절에 두분과 다시 만나겠습니다.
(2) 이창섭의 숫자놀음
1. 오프닝
이광용 : 월드 시리즈와 코리안 시리즈 중 뭐가 좋은지?
이창섭 : 월드 시리즈가 더 좋음
2. 한국시리즈 관련 숫자놀음
이창섭 : 지금까지 만난 4차례의 KS에서 무승부 제외한 22경기에서 11승 11패.
2015 정규시즌은 11승 5패로 삼성 우세. 만난 경기에서 삼성은 평균 7.7점이고 두산은 4.8점. 삼성은 두산전에서 홈런 20개 ,
두산은 삼성전에서 16개 기록.
사사구에 의한 팀 출루율은 삼성이 11.2% , 두산이 11.6% (몸에 잘 맞는 두산, 몸에 잘 맞추지 않는 삼성)
(팀출루율 삼성 3할 7푼 8리 , 두산 3할 7푼)
삼성이 두산 상대로 선발 7승 4패 4.40 , 두산이 삼성 상대로 선발 3승 5패, 6.54
니퍼트를 주축으로 선발진이 살아나고 든든한 마무리로 플러스 된 두산과 마운드 전력이 약화된 삼성이 승부의 변수.
주루와 수비에 우위를 보이는 삼성. 삼성의 우승을 예상
이광용 : 기승전 삼성.
이창섭 : 타격전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KS. 4승 2패로 우승 예상.
이광용 : 이용균과 이창섭의 피묻히기 대결... 이상으로 숫자놀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