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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8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트북실45★
추천 : 4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02 14:58:30
아이가 장염으로 입원했다가 상태가 좋아져 퇴원했습니다.
수액도 맞고 이런저런 검사를 하느라 고생한 게 안쓰럽기도 하고, 잘 버텨준 게 대견하기도 해서 집에 온 뒤 평소보다 더 많이 안아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욘석이 품에 안겨서는 이렇게 묻네요.
"내가 있어서 행복해?"
그래서 많이 행복하다고 말해줬죠. 많이 사랑한다고도.
그랬더니 제 품에서 벌떡 일어나던 새침한 표정으로
"맞아, 난 소중해."
이렇게 한마디 던지더니 혼자 놀더군요.
무슨 뜻인지 알고 하는 말일까 싶긴 하지만..
부디 커가면서도 자기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잊지 않았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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