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331885 [OBS플러스 김숙경 기자] 게임과 현실세계를 구분 못하는 '게임 폐인녀'가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게임에 중독된 친구를 걱정하는 정다혜 씨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정다혜 씨는 "친구가 눈 떠 있으면 바로 컴퓨터 앞이나 PC방으로 간다"며 "게임을 하느라 하루에 8~15시간을 소요해 일을 하지 못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모형 총과 함께 등장한 게임 폐인녀는 "머릿속을 게임이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 게임 레벨은 준장과 소령"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레벨에서 준장과 소령이 되려면 최소 몇 개월, 몇 년을 투자해야 만들 수 있는 계급이다. 또한 게임 폐인녀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수류탄으로 정리하겠다며 사람들게 물병을 던지거나 술 취해 자는 사람에게 길을 막았다고 캔을 던져 시비가 붙기도 했다고. 사실 게임 폐인녀의 꿈은 톱모델이지만 게임에 중독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이에 MC 이영자는 "오디션 한 번 떨어졌다고 낙담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실제 게임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 게임 폐인녀가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출처=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