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런 생각 많이합니다..네티즌은 어떤 의미인지... 제가 처음에 오유를 알았을때 무렵이, 밀양사건이 있었을 때였죠.. 아~ 네티즌의 힘이 이런거구나..좋다~ 그래, 정의를 말하는구나.. 간혹, 너무 심한 발언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죠.. 근데..오유에 매일 들어온지도 꽤 되었네요.. 그저 제가 느끼기에 네티즌들은 욕하고 싶은겁니다.. 어쩌다 거슬리는 누군가를 발견해서 사이버상에서만이라도 죽이고 싶은겁니다.. 아닙니까? 진실은 감추어지지 않는다면서..항상 진실을 왜곡하고.. 자신의 글이 더 한 진실인것처럼 꾸며서 이야기하고 사람들이 동조해주길 바라고.. 그리고..마치 모두가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찬성하고 조금 다른 의견나오면 악플대접하고.. 한심스럽더군요..연예인 몇명 찝어서 열나 욕해대다가..어떤 일 터지면.. 온통 또 그 일거리로 욕해대다가..또 잠잠해지면..다시 연예인 욕하다가.. 근데요, 항상 올라오는 글을 보면 객관성이 없다는 겁니다.. 독도를 우리땅이라고 외치는 사람중에 독도가 버려져있던 세월에 대해서 아는 사람 몇이나 됩니까? 독도를 버려뒀던것이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었다는 걸 알고는 있습니까?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않았습니다..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기전에.. 일본은 그랫겟죠..저렇게 좋은 섬이 있는데 왜 아무것도 하지않을까.. 아~ 한국에서는 저 섬이 중요하지 않나보다..우리가 뺏어도 되겠구나라고 하지 않았겠습니까? 물론 일본 나쁘죠..하지만 정말 제대로 된 네티즌이라면..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마구잡이로 일본 욕할게 아니라..일본이 독도를 왜 넘보았는지, 그동안 한국이 대체 뭘 했는지.. 그것부터 알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일본을 욕하기전에 독도를 제대로나 알아야하는것 아닙니까? 왜 항상 일본이 먼저 독도얘기를 꺼내야지만 뒤늦게 우리가 일어서는거죠?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기전에..정부에 독도를 개발하라고 왜 우리 독도를 지키지않느냐고 했어야지 맞지않을까요? 독도얘기를 할려고 햇던건 아닌데.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화가 많이 났었거든요..제대로 알지도 모르면서 마치 애국자인듯 떠드는 네티즌들이~ 이곳에서는 크게 두 단어가 유행이더군요..초딩과 무뇌충(문희준) 저 두 단어는 심심하리만큼 지워지지않고 욕대에 오르더군요.. 초딩을 욕하는 당신들 초딩만도 못하다는 생각 안해봣나요? 중고등 학생들은 초딩벗어난지 불과 몇년전일테고, 성인들은 곧 자식을 낳고 초딩의 부모들이 될 분들이십니다.. 지금 당신들이 욕하는 초딩은 불과 얼마전의 당신의 모습이고..미래 내 자식의 모습입니다.. 그래요..요즘 초딩들 버릇없죠..가끔 화가 미칠때도 있습니다.. 근데..그걸 초딩같으니..너 초딩이지? 초딩들~ 그렇게 욕해대니 좋습니까? 예전에 그런적이 있었죠..누가 초딩 욕을 해댔는데 암만 그 내용을 다시 읽고 다시 읽어봐도.. 초딩만의 잘못이 아닌것 같았습니다..내용은 잘 기억안나는데 암튼 그래서 리플을 달았었죠.. 상황설명이 어거지가 심한것같다고..그랬더니 바로 '너 초딩이지?'하더군요.. 그래서 얘기햇습니다..난 성인이고 이렇고 저렇고 해서 그렇게 말했을뿐이라고..설명을 햇죠.. 말에서 좀 밀린다고 생각했는지, 초딩을 두둔해서 초딩인줄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또 한번 어이가 없었습니다..초딩을 두둔하면 안되는건가요? 왜 초딩을 욕하는 사람이 잇으면 같이 욕해줘야되죠? 왜 문희준을 무뇌충이라고 부르는데 그렇게 부르는 건 나빠요 라고 말하면 안되는거죠? 그리고..문희준? 그래요..나도 금마 싫어합니다..처음부터 머리 지랄뜬것부터 맘에 안들었습니다.. 근데, 내가 오유를 통해 무엇을 생각했는지 아세요? 문희준을 정말 싫어서라기 보다는..그냥 누군가를 정해놓고 욕해대는것을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 누구도 타인을 그렇게 욕할 권리 없습니다..정말 한심합니다.. 그리고..그래요..욕할 수도 있어요..싫어하는 사람 욕도 못하면 스트레스 받아 어케 살겠어요? 근데..그럼 그냥 깔끔하게 욕만 해대지 말도 안되는 얘깃거리를 만들어냅니까? 이번에 또 베오베 올라왔더군요..생각없이사는 서지영?인가..암튼 이런 제목으로.. 제가 이 글보고 글쓰기를 결심했는데..어이없습니다.. 샵 불화사건 일어났을때도 그랫지만..여전히 어이없습니다.. 저는 샾의 노래만 팬이었습니다..연옌따위엔 관심조차 없고..그냥 노래가 좋아서 좋아했었습니다.. 서지영? 물론 문제있겠죠..근데, 그렇담 이지혜는 문제가 없을까요? 똑같습니다..저는 누가 잘못했는지 어쨌는지 관심조차 없습니다.. 단, 너무 우낀게 있더군요..이지혜 노래못합니다..서지영 노래 잘합니다.. 제가 서지영 노래실력때문에 2집때부터 샵노래 팬이었으니깐요.. 사람생각말고 노래만 한번 들어보세요..저는 가수면 노래만 잘하면 된다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때 샾 싸움이후..아주아주 서지영 죽이귀 네티즌들이 난리를 치며 올린글들을 보니.. 원래 이지혜가 노래를 잘하고 서지영이 못하는데 서지영이 빽이 좋아서 메인보컬을 맡았던거다.. 이지혜는 충분히 매력이 잇는데 서지영때문에 활동을 못했다? 내가 이 글귀들 덕분에..아~ 네티즌들이 떠들어대는건 다 허위구나 생각했쬬.. 이보세요들..귓구멍이 제대로 달려있음..객관적으로 노래를 들어보세요.. 누굴 욕하든 상관은없는데 어거지는 부리지 말아야지.. 그리고, 생각했죠..네티즌이란 잠 나약한 존재구나..그냥 강한쪽으로 붙어댈뿐이구나.. 서지영이 노래를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것 또한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죠.. 하지만, 이지혜 매력없는건 누구나 알던 사실이엇습니다..역시 요즘 솔로활동 엉망이구요.. 머..난 연옌 관심은 없지만..뜰상과 아닌상 정도는 구분하거든요.. 근데, 서지영 안티팬들을 글 좀 멋지게 잘써서 없던 얘기까지 다 꺼내들며 이지혜 두둔하니깐.. 사람들 완전 쏵 마치 그것이 진실인냥..자기들도 원래 다 알고있었던듯냥..동조되더군요.. 우끼지않나요? 왜 제가 이 이야기를 꺼내냐면, 이 글 아래 리플들을 보았는데.. 누가 그랫죠.."남들 욕하는거 보고 따라 욕하는 것도 '아무생각없는'거죠.."라고 그랫더니..누가 리플을 달더이다.. "아무생각없는건 그쪽들 아닌지..아무리 다들 욕해서 욕한다고해도 그렇게 서지영 싸가지 없다는 말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만들겠습니까?"라고.. ↓(내용 캡쳐햇습니다..제가 위에 추천, 이 리플 반대했구요..이건 추천이 늘고있더군요_-;;) 네..만들더이다..내가 오유를 보고 네티즌들을 바라보니.. 아닌것도 정말 진실인것처럼 그렇게 되더군요..이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저렇게 말한 본인 또한 그냥 게시판들의 글을 보고 생각한건 아니신지요? 서지영씨를 직접 만나보기는 하신건지요? 같이 놀아본적 있으신지요? 무슨 근거인데요? 그리고 설령 싸가지가 없다해도 그게 그렇게 마녀사냥을 시킬만큼 죄목이 되나요? 당신들은 퍽도 싸가지 좋으십니다.. 네티즌이 무엇입니까? 비난밖에 할 줄 모르는 욕쟁이 들인가요? 난 우리나라 경제나 정치인들이 아닌 요즘은 웬지 네티즌들..즉, 나의 친구들 언니오빠, 동생들이 되는 우리나라 사람들때문에 한국이 싫어지네요.. 깨끗한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기쁜일에 정말 서로 축하고.. 나쁜일에 같이 속상해하며..그냥 욕찌거리가 아닌 제대로 된 판단으로 얘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휴~ 확인키를 누를려니..요즘 게시판에 함부로 글 올리기 무섭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추신. 제가 본 글이 이 게시판에 올렸길래..저도 여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