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시 50분쯤 2호선 지하철  교대역 방향으로 앉아서 가고있었는데 앞이
시끄러운거에요 남자두분이몸싸움 하고있어서 깜짝놀라 보는데

알고보니 제 다리몰카를 찍얶다고 신고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엄청 당황하고 벙쩌서 신고하고 서초역 같이내려서

그 몰카범 끝까지 못도망가게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

핸드폰 안보여주던게.알보고니 수백장에 지하철타는 여성들 몸, 얼굴,다리 가릴거없이

다찍었더라구요. 동영상이랑 사진이요.

물론 제것도 있더라고요 그 사진보는데 소름이..

중간에 남자친구올때까지 같이 진술도 해주시고 그놈 막아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키크시고 정장입으시고 30대초반같이보이시던대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사진찍는걸 못본상황이라 그냥 모르고갈수도있었는데

용기있게 나서주셔서 감사해요. 아직도 벌렁거려서 글이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