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 시민이고,

직업상 당적을 가질 수가 없어서 민주당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지사 경선은 참 아쉽네요.


찾아보니, 국회의원이던 사람이 지방선거에 나오기 위한
사퇴 시점은 30일 전 이네요.

아마, 언론도 자한당도, 그리고 경찰도 
그 뒤에 움직이겠죠.

더이상 대책이 없는 시점에.


이재명 전 시장에 대한  당 차원에서의 검증은
그래서 5월 14일 전에는 나와야 하고,
그 때까지가 시민들이 움직여야 할 시점이죠.


참 아쉬운게,
경선 전에 민주당 지도부가,
“경선으로 후보로 선출된 이후라도 만약 해당 트위터 아이디가 이시장 부인이나 가족과 관련된 것이 밝혀지면 후보 사퇴하겠다” 라는 약속은 받았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

많은 분들 생각하신 것처럼 너무 손 놓고 있었던 거 같아요.

이제는 뭐 저런 약속 하래도 하겠습니까..

누구를 모함하거나 누구를 밀어주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제대로 검증하고 제대로 뽑기 위한 일인데,

그 시간이 이제 딱 20일 정도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