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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각하긴 하네요. 저만 느낀게 아니라는게 더욱 충격이에요.
게시물ID : beauty_104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휜달이화사해
추천 : 17
조회수 : 1712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7/03/21 02:08:58
미세먼지 심하다 심하다 했어도

오늘처럼 이렇게 피부로 체감한건 진짜...

게다가 저만 느낀게 아닌 것 같아 충격입니다.

호흡기 생각해서 마스크 착용한다지만

마음같아선 방독면 쓰고 피부도 보호하고 싶어요ㅠㅠ

진짜 진짜 진심이에요.

얼굴을 넘어 모발, 두피까지 다 꽁꽁 싸매고다니고 싶은 기분!!!


원래 제 피부톤은 그냥저냥 균일했는데

오늘은 피부 홍조까지 정말 대박이네요.....

가라앉혀보려고 건드려봤더니 너무 따가워요.

이마에도 뾰루지 세개, 볼에 한 개, 턱에 두개...

저만 이런게 아닐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제가 요즘 모공이 뽕뽕 뚫리기 시작해서

어쩌지어쩌지 우왕좌왕 상태였는데

이런 상태에서 자극받고 붉게 달아오르니

모공이 축축 쳐지고 늘어지는게 다 보이는...

내 모공: 아.. 언니... 얘네가 자꾸 들어와.. 우릴 자꾸 긁어... 살려ㅈ... 나 버틸수가 없어요.......츄르륵..!!!

뭘 어떻게 해줄수가 없어ㅜㅠㅜㅠㅠ내 모공 미안해ㅠㅠㅜ

아아..... 쭝꾹 이 나뿐싸람뚤아ㅜㅠㅜㅜㅠㅠ


이렇게 체감상 피해가 상당한데... 

자국민들이 이렇게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데..

아무런 조치도, 대안도 없는걸까요??? 정녕??

출산율 출산율 타령만 하지말고 쫌...

있는 사람들 신경 좀 써주라...ㅠ

적어도 학생들 학교에서만큼은 마스크 쫙 돌려야 할 거 같은..

유치원생들부터 제대로 교육해주고 지원 시작해서 예방사업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대응으로봐서는 매년 이럴게 뻔한데...

뭔가 이야기가 딴길로 샌 거 같습니다만...(...어쩌지)

아무튼 피부가 울긋불긋 목은 모래알 낀 듯 꺼끌꺼끌하고 눈도 뻑뻑하고 따갑고 피부도 울긋불긋 해지고 장난아니네요 정말ㅠㅠ

봄 온다고 좋아했는데, 봄만 오는게 아니었다는것을... 잊고 있었네요..

다들 마스크 꼭 하시고 피부도 각별히 신경쓰시길 바라요!

손도 꼭꼭 씻으시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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