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용 사러갔다 준선수용 사는 바람에, 게다가 이월상품중엔 맞는 크기가 없어 신품을 샀던지라 벌써 예산이 초과됐어요. ㅠㅠ
머리가 약간 큽니다. 예산이 초과되서 제일 싼 9000원짜리 모자를 사려고했더니 수모가 두통을 유발하더군요.ㄷㄷ 역시나 이것저것 써보고 사니라 이만얼마짜릴 사는 바람에 또 예산이 초과됐습니다..ㅜ
2. 그동안 세상은 많이 발전되었다. 그거 아세요? 요즘엔 가슴캡이 실리콘입니다. 천으로 된 캡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가슴과 밀착되는데다 눌러도 바로 되돌아와 모양을 잡아주는게 'ㅡ' b
또 하나 감탄했던게, 도수가 있는 수경이 있더라고요. 난시까진 못잡아주지만 그게 어디입니까! 정말 만족했어요. 안경쓰기 전 이후로 수영하면서 사물을 뚜렸히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에요. :D 운좋게 지금은 단종된 도수가 들어가고, 미러인 수경을 살 수 있었습니다. 다만 대놓고 일본 제품을 배낀 디자인이라는게 조금 마음에 걸리네요.
3. 요즘 래쉬가드 신품 44프로 세일 중 수영복은 남대문 수입상가에 있는 두 가게가 유명하던데, 거기까진 안가도 그나마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 배운건데 래쉬가드는 선수용은 등의 끈이 K를 눕혀둔 모양이고, 준선수용부턴 X자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