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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영복 사면서 느낀 점
게시물ID : diet_74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글몽실
추천 : 1
조회수 : 13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03 01:05:53
1. 몸뚱아리가 이상하면 돈이 많이든다.

허리가 또 맛이 가서 운동을 하고자 수영장 자유시간 이용권을 끊고 수영복을 샀습니다. 예전 수영복은 작기도 하고, 입은지 오래 됐기도 하고, 무엇보다 5부를 사고싶었거든요!!!!

하체가 66이고 상체가 55인데, 허리까지 길어서 일반용 수영복 95는 허벅지는 꽈아아악 쪼이고 상체가 맞더라고요. 일반용 100은 상체가 좀 뜨고요. 선수용과 준선수용 100은 천이 쫀쫀해서 그런지 몸에 알맞았습니다.

일반용 사러갔다 준선수용 사는 바람에, 게다가 이월상품중엔 맞는 크기가 없어 신품을 샀던지라 벌써 예산이 초과됐어요. ㅠㅠ

머리가 약간 큽니다.
예산이 초과되서 제일 싼 9000원짜리 모자를 사려고했더니 수모가 두통을 유발하더군요.ㄷㄷ
역시나 이것저것 써보고 사니라 이만얼마짜릴 사는 바람에 또 예산이 초과됐습니다..ㅜ


2. 그동안 세상은 많이 발전되었다.
그거 아세요? 요즘엔 가슴캡이 실리콘입니다. 천으로 된 캡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가슴과 밀착되는데다 눌러도 바로 되돌아와 모양을 잡아주는게 'ㅡ' b
 
또 하나 감탄했던게, 도수가 있는 수경이 있더라고요. 난시까진 못잡아주지만 그게 어디입니까! 정말 만족했어요. 안경쓰기 전 이후로 수영하면서 사물을 뚜렸히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에요. :D
 운좋게 지금은 단종된 도수가 들어가고, 미러인 수경을 살 수 있었습니다. 다만 대놓고 일본 제품을 배낀 디자인이라는게 조금 마음에 걸리네요.


3. 요즘 래쉬가드 신품 44프로 세일 중
수영복은 남대문 수입상가에 있는 두 가게가 유명하던데, 거기까진 안가도 그나마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 배운건데 래쉬가드는 선수용은 등의 끈이 K를 눕혀둔 모양이고, 준선수용부턴 X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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