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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돌아올 길을 불태워라. 자신마저 불살라버려라.
게시물ID : sisa_10467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지을
추천 : 28
조회수 : 116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4/21 16:10:15
경수찡은 경남 출신이다. 그리고 경남에만 출사표를 던졌으며 간신히 김해에 입성했다. 그런 그가 자리를 박차고 경남도지사에 도전한다. 싸움은 시작됐고, 벌써부터 그를 견제하려는 세력들이 수를 쓰고 있다.

경수찡은 안심해도 된다. 민주깃발을 등뒤에 꽂고 경남 한가운데로 계속 뛰어들어라. 돌아갈 길을 불태우고, 자신마저 하얗게 불태워라.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이다. 지역 감정을 타파하겠다고 계속 험지로 뛰어들던 노무현이다. 경수찡은 본의 아니게 계속 노무현의 뒤를 잇고 있다.

이기면 도정을 잘 운영하다가 더 큰 자리로 가면 된다.

질 수도 있다. 지면 의원직만 날아가지만 져도 순전히 지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계속 깨지고 부딪치는 동안 국민이 그를 기억할 것이다. 내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줄창 도전하고 깨지다가 대권까지 가버리는 것이다. 노무현이 그랬듯이. (물론 당선되는 게 가장 좋고, 당선돼서 좋은 그림을 그리며 대권까지 가는 게 최고다.)

'운명'이다. 운명이 노무현을 불렀고, 문재인을 불렀고, 이제 김경수도 부르려 한다. 가라. 돌아오지 않을 각오로 불사르면 국민은 인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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