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하도급 주겠다" 2600만원 뜯어내
http://news.nate.com/view/20110520n01161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지난 3월24일 이 대통령의 손윗동서의 막내동생인 황모(64)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황씨는 지난해 10월쯤 대통령과 특수관계임을 내세워 4대강 사업 하도급공사 수주, 공기업 취업 알선 등의 명목으로 피해자 3명에게서 2,600만원을 챙긴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황씨가 받은 돈은 이보다 더 많지만 수사 단계에서 일부 변제했다"고 말했다. 황씨는 지난달 초 피해자와의 합의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며, 아직 첫 재판은 열리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