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딩때부터 만화를 꾸준히 보고있는 만화러버입니다.
예전엔 배틀물 모험물 순정 많이 봤는데 요즘엔 시들시들 합니다.
주인공은 총 다피하고 적은 한대치면 죽고 이런 비논리적인 내용은 눈이 안가더라구요.
어느 만화든 비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자체 설정 내에서는 논리가 맞아야 재미가 있어서요.
대신 절망적&철학적인 내용을 좋아하게 됐어요.
최근에 정말 맘에 들면서 본게 '지어스'랑 '에덴'입니다.
주인공급이 쉽게 쉽게 죽으면서 전 인류에 대해서 물음을 던지는 공통점이 있네요.
'에덴'은 인류의 존재와 미래에 대한 해석이 정말 마음에 들었구요(싸우는건 그냥그냥 봤어요)
'지어스'는 아이들을 빌려서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데 제가 생각하고 있던거랑 너무 공감이 되서 흥미로웠어요.
지구, 인류, 정의에 대한 사실상 의미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적다는 느낌의 회의감?
네.. 제 취향은 이런 종류입니다.
혹 이러한 종류에 대해서 추천해주실 만화를 알고 계시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최근 7seeds는 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재난쪽도 절망의 키워드에 겹쳐서 괜찮은거 같아요.
드래곤헤드 처럼 생각할만한 내용이 없는건 또 별로드라구요... 예전엔 재밌게 봤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