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종일 이 드립을 치고 다니는 데 아무도 안알아줘서 섭함.
여튼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에도 그렇지만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하는 일본 애니 SF의 영향은...
저같은 덕후를 흥분시킵니다.
아마도 일본의 건덕후들은 TG를 보면서 틀림없이
금속 박리! 금속 박리!라면서 봤을 겁니다.
F91!!! 시부크 아노!!! 킨케두 나우!!!
영화 자체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액션영화로의 시원시원함은 비록 매드 맥스에 밀릴지라도
올드 팬과 신규 팬을 포용할만한 이야기 구조였다고 생각됩니다.
용엄마가 너무 귀여운 바람에 카리스마 그 자체여야할 사라 코너가 좀 귀엽...
어린 시절의 카일 리스하고 손가락 마디 세 개 정도 밖에 키 차이가 안남. ㅋㅋㅋ
뭐, 그래도 3대째 사라 코너로서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존 코너는... 2대째네 5대째가 아니라 아쉽기는 합니다만...
의외로 사라 코너 연대기의 설정도 반영되어 있는 듯해서 즐거웠습니다.
그나저나 극장에서 홍보 전단 보고 놀란 게, Pixel이 극장판으로 나오는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