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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962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파
추천 : 0
조회수 : 1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03 14:04:10
가족과 마트 갔었는뎅
와이프가 장보는 동안 아이 손을 잡고 시식코너를 쏘다니고 있었음
식용유 코너에서 올리브유 샐러드 시식하길레 가서 쳐묵쳐묵 그때 요리하시는 분 눈 마주침. . 젊은 아가씨였음. .
. . .
근데 초보이신지. . 아니면 갑자기 나타난 두 돼지에 놀라서인지 말씀이 없으심. . .
순간 무안해져서 무슨 말이라도 해야하겠기에
"역시 버진이 좋죠?" 라고 말함.
움찔!!! 엄청 당황하심 덕분에 나도 당황
"아빠. 버진이 뭐야?"
"으. . 응? 어. . . 신선한거. . ." 이미 정줄 놓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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