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대부, GTA 4, 터미네이터 2, 매트릭스 같이 명작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보면 다 하나씩 주제란게 존재하잖아요. 

그 주제란게 가슴에 제대로 와닿게 스토리를 잘 써내서 명작이라 불리는거고요.  

그런데 이 주제란게 반드시 필요한건지 가끔가다가 의문이 들어요. 

 카우보이 비밥도 명작이라 불리긴 하지만  시트콤과 옴니버스 형식을 띄고 있어서 인지 딱히 작품의 주제랄것이 안보이고  

메탈슬러그 3, 둠, 슈퍼마리오 64 같은 고전게임들중 명작들도 되게 재밌지만 스토리는 단순하고 주제랄게 없어요.  

이런걸 보면 작품에 주제란게 반드시 필요하건지 의문이 생겨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를 잘 못짜는 사람이 어정쩡한 스토리때문에 자기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전달 못할것 같으면  

그냥 평범하게 납득이 가는 단순한 스토리를 넣는 대신 연출에 엄청 힘써서 좋은 작품 만들어도 될것 같긴 하고요. 

 테이큰이나 존 윅 같이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