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이옷은 친구가 저에게 준 옷입니다.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죠...
그렇게 옷장에서 2년이라는 시간을 벼텨낸 옷입니다.
이제 새로운 주인에게 떠나보내려 합니다.
쉬폰과.. 이름모를 쫀쫀한 천의 조합은 제 취향의 범주를 벗어나 있었습니다.
자연광에 비춰진 비련의 원피스.
셔링이 아주 곱게 잡혔어요. 꽤 퀄리티 좋지 않아요?
목이 좀 답답하게 보여요. 전 목이 짧아서 진자 답답해요.
그치만 뭔가 금욕적인 느낌이랄까
옷걸이에 걸면 이렇게. 안에 회색 나시원피스가 있고 허리선에 붙여져있는 쉬폰상의를 입는 형식이에요.
뒤에 지퍼도 있어요.
디테일샷이랄까
목 뒤에는 단추 디테일. 사진 잘 못찍어드려 죄송. 이쁨. 맘에 듭니다.
치마입은 상태로 찍은거에요.
치마입으면 팬티라인 보일까봐 신경쓰이는데 아주 존존해서 안보여요.
..내팬티가 좋은건가??
이 원피스를 입은 당신의 뒷모습.
아까 말한 뒷지퍼입니다. 원피스의 형식이 어떤지 감이 오시죠? 안에 나시 위에 쉬폰블라우스.
만약 당신의 원피스가 된다면. 이러한 앞모습.
글ㄹㅣ고 소매는 가오리입니다. 만세하면 저렇게 어꺠로 스르륵-하기 때문에
겨모하세요.
사이즈는 프리인듯? 쫀쫀한 나시가 들어잇고 어깨도 가오리라서..
저는 159센치에 50입니다. 저에게 이 가여운..미안한 원피스를 준 친구는 저보다 키가 조금 작지만 좀 더 무게가 나가는 친구여써요.
귀엽게 통통한 친구요. 가슴도 크..아 아닙니다.
그리고 이 원피스랑은 안 어울리겟지만 워커도 보내드리고 싶어요.
이 아이를 말씀드려보자면...
21살때 워커가 사고 싶어서.. 높은 굽의 신발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구두사는 요령도 모른채로 이것 저것 기웃기웃하다가 다른가게도 갓다가 다시오고 막 여러번 돌아다니니까
주인 아저씨가 성이 나셧..
아가씨! 이거 55000원인데 걍 사만원에 줄게!! 가져가버렷!!
해가지고 싸게 삿다고 좋아햇는데.. 힘들어요. 나에겐 너무 커다란.. 높은 녀석이랄까..(쓴웃음을 지어본다..)
착화감이 좋아요. 그치만 아무리 좋아도 이건..
차가 있는 현대여성이나, 난 존나 강인하고 구두따윈 두렵지 않은 현대여성언니(나이는 중요치 않아요)한테 주고 싶어요.
.. 하지만 저런 원피스도 잘 소화해내는 당신에게 줄거에요
오뚜기 광고 아닙니다.
굽은 잘 모르겟지만 최소8센치 이상..10정도? 사이즈는 235일겁니다..
제가 운동화 235, 구두 230~235신어요. 저랑 비슷하신분!
쨋든 높기도하고 위 사진처럼 제 복숭아뼈도 가려버려서 뭔가 내 다리에는 어울리지 않네요.
가뜩이나 발목이 없는 다리인데..ㅠㅠ
그리고 택배비는 착불 해주세요..
택배르 부친적이 없어서 그러는데 이거 우체국가서 부치면 무게에 따른 배송값?이 나오자나요? 거기서 이거 착불로 보내주세요 하면 되나요?
ㅋㅋㅋㅋㅋㅋ아 부끄럽당ㅋㅋㅋ 모른다구요..;;흐흫
나눔할때 방문횟수 보시더라구요. 저도 볼거에요. 100정도면 되겟죠?
나눔기준은
1.방문횟수 100이상,
2.신발사이즈 운동화는 235, 구두는230,
3.성별 여자(여친 준다느니 그런거 싫음ㅠㅠㅠㅠㅠㅠㅠ),
4.후기 올려줄 분, 착불입니다.
많은걸 나눌수는 없지만 그래도.. 제가 안입는 옷중 퀄리티가 가장 좋아요.
구두도 상점 몇군데나 돌아다니면서 산거라 최상은 아니어도 꽤 좋아요.
신발 착용은 2번. 원피스는 저도 친구도 입고 외출하지 않았ㅇㅓ요.ㅋㅋ
자 댓글을 달아~~주세욧!!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