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도롱이님이 길냥이 사료 나눔 후기입니다~
좋은 기회라서 얼른 손들었는데 채택되서 이번주 수요일에 도착했습니다~
주신 사료는 프베랑 섞어서 잘 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못한 추가 조공품까지 주셨어요~
상자는 저희 냥이 차이가 되었습니다~
바로 급여기에요~
지금은 마당에 엄마 아빠냥이 새끼 4마리와 다른 성묘 2마리 총 8마리가 오거든요
바로 사료 섞어주고 추가 조공품 2개 까지 다 드렸어요~
저번 1월에 오유에서 닉언죄) 익명친구님께서 간식다발이랑 사료까지 주셔서 겨울 아가들이 잘먹었어죠
(지금 부모냥이 새끼들은 아니에요, 다른 성묘 아이들...)
2월말에 제가 다친 사이에 1주일 정도 밥만주고 못 돌봤어요
상태가 안좋아진 아이들 바로 병원에 보냈지만 그날 범백으로 하나가 떠나고
추운날 제가 마련해 준 집에서 나어지 두 아이들이 떠났어요
그때 처음 만져보았어요
새끼들이 다 죽은 후 너무 슬퍼서
다시는 정주지 말자 모드였는데 어미가 다시 임신을 하면서 밥을 다시 챙겨주었어요
(근데 이 성묘아이 새끼들은 아니에요)
오랜만에 온 회색이가 너무 말라서 맘이 아프네요
이 아이들이 살면 얼마나 살까... 싶어서 맘껏 챙겨주자 이렇게 바꿨습니다
매일오는 캔양아치 회색이 입니다.
건사료보다 캔을 좋아해요ㅋ
캔하나는 혼자서 거뜬하죠
지금 오는 아이들 어미랑 부부인듯 싶어요~
저희 냥이도 안하는 억척스런 애교쟁이죠
어찌나 다리에 비벼대고 냥냥거리는지 길냥이는 일부러 손 안대는데 이 냥이는 왠지 집을 잃어 버린거 같아요
캔두개에 닭가슴살 2개에
머리랑 엉덩이 목까지 허락한 쉬운 남자입니다.
치명적인 애교쟁이!
긴 나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