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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바꿈!
얼마전에 초밥뷔페가서 초밥을 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
했었습니다.
맛있게 먹던 도중 친구가 "야 저거보셈"하길래 그냥 쌩깠는데, 곧바로 친구가 하는말이
건너편에 커플이 앉아있는데.. 밥만 꽉차있는 접시가 하나도 아니고 두개가 있었답니다.
고개를 180도로 돌려야지만 잘보이는 위치에 있던지라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 ..더 가지러가는 도중에 봤더니 진짜로 밥만 접시라인을 따라서 떡하니..
그것도 전에 먹던 두그릇은 직원이 회수한 후에 또 한접시가 있는겁니다 ㅋㅋㅋ.. 총 세접시인거죠
어처구니가 잠시 휴가를 갔다가 퇴근할때 같이 데려온 후 SNS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걸 다른 친구가 답장하기를
밥까지 다먹으면 배 금방찬다고 위에꺼만 먹어도 괜찮답니다..
제가 수년간 솔로여서 그런건지, 아님 제가 뭔가 극단적으로 치우쳐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딱봐도 환경부담금까지 내는것 같지도 않고 심지어 매장내에서도 별다른 조치없이 밥만 차있는 그릇을 수거해 가네요 ㅋㅋ
뭐 스시장인이 한땀한땀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낸 최고급스시같은건 아니더라도
최소한 만들어진 음식자체를 원심분리해서 먹진 말아야되는거 아닌가요?
마치 양념치킨에 껍데기를 까서 먹는 느낌이랄까요..
저로썬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경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