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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순인데 오늘 조금 부끄러운일이 있었어요ㅠㅜ
게시물ID : freeboard_963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두산빌딩
추천 : 2
조회수 : 1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03 21:48:57
이제 일한지 한달 다되가는 피씨방 여자 알바생이에요! 이십대초반이라 사회생활에 어느정도 적응하고있어요ㅎ

아 부끄러운일이 있었다했는데 뭐 큰일은아니고.. 청소할곳없나 하고 피씨방 좌석 기웃거리고있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아가씨 여기 커피좀요  '' 이러셔서 내가무슨 다방 아가씨인가 하는마음에 조금 화가나서 자판기 커피 뽑아다가 아저씨자리에 탁 놓고 카운터로 가서 앉아있는데 
아저씨가 카운터로 오셔서 미안하신얼굴로 아가씨 오해가있었나본데 더치커피 (피씨방 가게 메뉴에 더치커피가 있습니다) 달라고 한거에요..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하다면서 초코파이를 주시고 더치커피를 주문하시며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귀가 안좋아서 잘못들었나봐요ㅠ 죄송합니다 하고 얼른 만들어서 드렸습니다..ㅠ
더치를 여기로 잘못들었나봐요ㅠ 게다가 자판기커피는 카운터돈으로 단골분들이 부탁하시면 돈넣고뽑아드리는건데 얼굴도 낯이 안익어서 그때당시 기분이 조금 상했었어요.. 이젠 아저씨가 말씀 조심해서 하시는게 느껴지는정도에요ㅠ 귀를 국자로파던가 해야되는데..  


마무리는 어떻게하죠? 어.. 아저씨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한마음은 더 친절한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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