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그러니 삼년전부터 쭉 좋아했던 아는 동생을 오늘 만날려고 며칠부터 계속 작업 해왔는데 오늘 당일에야 약속있다고...... 그래서 아쉬운 마음으로 친구들끼리 술먹고 헤어지고 집에 오는 도중에 아는동생이랑 문자를 했습니다... 그 동생이랑은 같은 동네에 사는데 지금 동네에 있다고 근데 약속있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그친구랑 만나고 있는사람 추우니까 커피라도 살려고 커피빈에서 카페라떼 3잔을 결제하고 기다리는데 마침 그 친구가 어떤 남자애랑 커피빈으로 들어 오는 겁니다....... 그래서 ㅠㅠㅠㅠㅠㅠㅠ 남자랑 들어오길래 자존심 상해서 그 친구 안볼때 몰래 커피도 안받고 나갔는데 그친구 남동생에게 전화가 오는겁니다 '형 혹시 커피빈에 있었어요? 누나랑 있다가 형 닮은 사람 봤는데/...' 아오 전 딴 남자랑 만나는줄 알고 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커피도 안받고 나왔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오니 이런 슬픈 현실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될사람은 안되나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며칠전에 단둘이 술도 먹어서 얘도 날 괜찮게 생각 하나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