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 삼년만 있다가 갈려구 왔는데 벌써 십오년도 넘게 살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이곳의 징글 징글한 업무에 관한 단편적인 이야기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독일 산업의 강점에 관련된 느낌이기도 하지만
뭐 이사람들 일할때 특히 초반 기획 계발과정에서 정말 시간을 많이 투자합니다.
일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충분한 논의와 조정이 있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그 기획단계에 대한 대가가 잘 치루어 지는거죠.
그러다 보니 2차로 실제 추진 단계에서 좀 실수나 수정이 덜한 편인것 같습니다.
편법이나 뭐 대강대강 이런거 잘 할줄도 모르더라구요.. 참...
메뉴얼 규정 그런거 너무 좋아라 해서 유들 유들 넘어가기 대장인 저로서는 초반에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이젠 그게 너무 적응이 되네요.. 물론 다 적응은 못하고 있어요.ㅋ
아무튼 그런것 때문에 독일 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 두서없네요. 어떻게 마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