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우승하는 거 보고 부럽고 아쉽고 눈물이 나네요. 내년엔 기아가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축하드립니다. 또 삼성도 고생했어요.

삼성팬들에게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이런 말을 해 드리고 싶네요. 세상에 영원한건 없습니다. 영원할 것 같던 해태왕조도 지나 갔잖아요? 그리고 기아로 우승했구요. 어쩌면 이 말이 두산에게도 해당 되겠군요.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습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습니다.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습니다.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구요, 허물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습니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습니다. 통곡할 때가 있고, 기뻐 춤출 때가 있습니다.  돌을 흩어버릴 때가 있고, 모아들일 때가 있습니다. 

 껴안을 때가 있고, 껴안는 것을 삼갈 때가 있구요, 찾아나설 때가 있고, 포기할 때가 있습니다. 간직할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습니다.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습니다. 말하지 않을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구요, 전쟁을 치를 때가 있고, 평화를 누릴 때가 있습니다.  

곧 기아의 때가 옵니다. ㅋ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