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길냥이로 그 억울하게 생긴 고양이를 봤는데
되게 불쌍하더라구요. 사람을 경계하긴 하는데
다른 길냥이처럼 무작정 도망치는것도 아니고
쭈쭈쭈 거리니까 슬금슬금 가까이 오던데 하아
애가 완전 뼈밖에 없더군요; 살짝 쓰담쓰담 했는데 몸을 휘청거리고 만져지는게 뼈뿐 ㅠ
데려가서 키우고 싶어도 그럴수도 없고 먹을거 사서 주자니 길냥이한테 그렇게 먹을걸 주면 민폐고
보호센터같은곳 어딨는지도모르고 그래서 그냥 왔는데 눈에 자꾸 밟히네요
오늘 가서 있으면 보호센터에 전화나 해줄려고 합니다.
얘 품종이 머죠? 억울하게생긴 고양이 라고해서 꽤 인지도 있는걸로 아는데
생각을 못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