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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오랜만입니다. 봄꽃 구경하세요! ㅇㅣ쁩니ㄷㅏ!♡ 긴글주의!
게시물ID : plant_10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4
조회수 : 75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3/22 10:50:41


안녕하세여 식게 여러분들. 따스하고 좋은 봄 보내고 계신가요?
최근에 많이 소홀했어여! 한동안 마음이 굉장히 오락가락해서... 싱숭생숭..  베오베 눈팅 슬쩍하고 지나가곤 했어용.
그럴때 있죠?? 좋은 것 보기 싫은 마음 ㅋㅋㅋㅋ 사..사춘기인가. 

그래도 역시 봄이여서 그런 묘하게 무기력한 기분이 그런지 오래는 못갔어요. 
바깥에 돌아다니기만하면 너무 예쁜 꽃들이 많았거든요. 강제 기분전환
외국 물건너 따스한 지역에 사는데 꽃들이 정말 다양하고 되게 예뻐요. 
그냥 길거리랑 단지주변 화단 꽃들이 휘황찬란합니다. 
식게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틈틈이 사진 찍어두었어요. 같이 봐여!! 고고고! 
정말 길가다 멈춰 찍은거라. 막 찍은 점 유의하세여! 
긴글 주의!!



IMG_3275.JPG


퐁퐁 같은 꽃이예요!! 
너무너무 신기하고 색이 정말 예쁜 진빨강인데 빛을 받으면 저렇게 핑크색이 확 살아나더라구요.
뒤에 보이는 꽃이 진(?)모습. 저 까만 털뭉치가 되나봐요 ㅋㅋ 싱기방기!




IMG_3302.JPG



이 동네에 정말 많이 심는 관목인데 꽃도 엄청 피어요!! 따뜻한 지방인게 한 몫하겠지만 정말 1월부터 쉴새없이 꽃을 피우고 있어요.
색이 하얀색->진 핑크로 그라데이션도 되고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다복한 느낌~~ 향이 꽤 달콤해요.



IMG_3303.JPG




위에 친구란 비슷한 아이인데 꽃 모양이 좀 다른걸 봐서 사촌정도 되나봐요. 
같이 심어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에는 같은 모종인줄 알았어요. 좀 더 수수한 느낌이예요. 색도 대체적으로 옅습니다. 





IMG_3305.JPG



얘는 약간 덩굴처럼 자라는 식물이예요!
이것도 화기가 무진장 길고 자주 꽃을 피우는데 이렇게 진~~~한 핫자주색인데 옆 동네에 아~~주 진한 빨강 아이도 있어요.
질감 표현이 잘 안되는데..되게 부시럭 거릴것처럼 생겼어요. 이파리 같기도 하고 종이 같기도 하고.
 꽃 모양도 특이해서 정면에서 보지 않으면 그냥 콘서트 꽃가루 뿌리는 것 있죠?? ㅋㅋㅋ 그거 뭉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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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핀 꽃이예요. 햇빛을 받아서 되게 그림처럼 나왔죠? 진빨강입니다. 이런색 화장품내면 불티나게 팔릴거예요.
너무 예뻐요. 저는 나무가 새순이 나기전에 이렇게 맨 가지에 꽃 피는거 너무 좋아요. 아름다와~~~



IMG_3311.JPG



아는 것 나왔습니다!!!!!!!!!! 제라늄 종류 같습니다!!!!!!!!!
 캬 부케 같지 않나요? 너무 예뻐요. 저걸 따다가 집에 모셔가고 싶을 정도로.
하지만 그건 훼손이니 그냥 눈으로 보는걸로.. 이 동네엔 이 제라늄이 되게 잡초처럼 자라고 있어요. 
예전에 유행할때 다 같이 심었다가 다 같이 이사간건지............  
꽃 피기전엔 수상하게 생긴 수풀이 여기저기 듬성듬성 열심히 살고 있네..했더니... 바..반전. 
이 친구도 꽃이 한번 피기 시작하니까 엄청 올라옵니다.
보이시져? 뒤에 진것들 올라오는 것들. 약간 다홍끼 있는 강렬한 빨강입니다. 정열적이야.. ㅆ..쌈바.



IMG_3313.JPG



더운 지방의 잡초(?) 잔디(?) 이렇습니다. 약간 다육 느낌.. 사막 느낌.  
이 사진은 한 2주 되었는데 지금 꽃이 무진장 피고 있어요. 예에쁜 샛노랑! 유치원생같은 귀여움!
기막히게 모두 해를 향합니다. 마음속으로 잡초 해바라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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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되게 안타까워요 지기 전에 모습을 봤어야 되었는데
너무 예뻐용 ㅠㅠㅠㅠ 되게 무늬랑 색이 예쁘지 않나요?????
하.. 저 포인트들. 하얀 바탕에 예쁜 머스타드 색 고운 보라색 그라데이션 주근깨까지!! 자연은 최고의 디자이너예여.
얘는 이름을 알아낼겁니다. 이쁘잖아. 가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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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약간 덩쿨 느낌 잡초 느낌. 코스모스 같지 ㅇ낳나요? 예쁩니다. 저 까만 얼굴에 오렌지 테가 너무 예뻐여
위에서 봤던 꽃도 같이 보이죠?? 이렇게 다 뒤엉켜 관리도 안 받으며 잘 자라고 있는데 너무 이뻐여. 
하얀색 자주색 핑크색 보라색 많이 핍니다. 다 너무 예뻐요. 이 지방 꽃은 자주색으로 통합니다. 아름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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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이름을 알고 싶어요!!!!!!!! 되게 미니미니한 부케 같지 않나요?? 색도 너무 이뻐요 대비가 훌륭해.... 한복 같아여.
중간이 노랗고 겉에 있는 꽃일수록 자주색인게 왜 일어나는 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매력있어요. 꽃 중심이 노른자 반숙색!! 너무 좋아여.
 내 마음속에 입주를 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름 모를 꽃님. 방 못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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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철쭉님 ㅠㅠ 힝...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다. 아아주 어릴적에 철쭉을 진달래라 부르고 꽃의 뒤를 빨며 개미똥만한 꿀(?)을 먹은 기억이 있네요ㅋㅋ.. 
친구가 하는 것보고 신기해서 따라했다가 다른 친구가 벌레를 꿀꺽해서 금방 종료된 단기 이벤트.. 
다행이예여.  저렇게 이쁜 꽃을 막 따서 바닥에 버리고 ㅠㅠ  반성합니당. 





식게분들 아름다운 봄날 즐기고 계시나여?
모두 좋은 일만 있으세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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