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자기 집 처럼 들어가서 살고있네요. ㅋㅋ
처음엔 저기에 실수로 빠져서 못 나오는가 싶어서 꺼내주려고 했는데,
가끔 이렇게 나와서 주변을 살피면서 짹짹거리기도 하고, 그러다 부모가 먹이를 물어오면 열심히 받아먹네요.
그리고 신기한게 얘는 카메라를 이렇게 가까이 들이대서 사진을 찍어도 미동도 없습니다. ㅋㅋ
그래서 화분에 들어가 있을 때 화분을 들어서 찍어보기도 했는데, 여전히 미동도 없네요.
혹시 무서워해서 그러는가 싶어서 이 사진을 끝으로 그만뒀습니다.
저희 집 앞에는 고양이가 자주 돌아다녀서 고양이한테 습격받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1시간 정도 뒤에 나가보니까 다행히 다른 곳으로 갔는지 여기저기 새똥만 가득하네요.
일거리만 하나 늘었네….